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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오는 18일 공개되는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에 출연해 초특급 직원 복지를 공개한다.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초특급 직원 복지를 공개한다.

오는 18일 0시에 공개되는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10회에는 대한민국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가 출연해 그녀의 최애 음식인 베이글을 두고 이야기를 나눈다.

박세리는 "우리 직원들 식비는 제한이 없다"면서 "미팅이 많아서 식사 시간도 부족한데 식비를 제한하는 건 말이 안 된다"라며 '리치 언니'다운 경영 소신을 밝힌다.

박나래가 "경쟁률이 어마어마하겠다"라고 하자 박세리는 "회사 사이트가 마비된 적도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 방송에는 박세리가 '내편하자4' 제작진이 맛집에서 오픈런(점포 개장 시간에 사는 것)으로 공수해 온 맛깔스러운 베이글 한 상 차림을 보고 폭풍 감동하는 모습이 담긴다.

박세리는 "선수 때 가장 편하고 든든하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 베이글을 자주 먹었다"며 오랜 골프 선수 생활을 함께한 자신의 최애 음식으로 베이글을 꼽는다.

박나래는 "예전에 두 손 가득 베이글을 들고 있는 박세리와 마주쳤다"는 목격담을 전해 박세리의 뜨거운 베이글 사랑을 인증한다.

풍자가 "베이글에 나래 언니 어머니가 만든 무화과잼을 발라 8개나 먹었다"라고 하는 말을 들은 박세리는 한동안 말을 잃은 채 굳어버린다.

풍자가 "베이글이 다이어트 식품 아니냐"고 묻자 박세리는 "아니다. 열량이 되게 많다. 살찐다"라며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을 바로잡아주면서도 "사실 나도 맨날 그런다", "마음만 다이어트하고 있다"라고 위로를 건네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다.

박세리의 시원한 입담은 오는 18일 0시 U+tv와 U+모바일 TV의 '내편하자4' 확인할 수 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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