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개그콘서트’로 전성기를 보내면서 월 3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16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박명수의 보스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선 2000년대 초반 ‘갈갈이 삼형제’ ‘우비 삼 남매’ ‘골목대장 마빡이’ ‘사랑의 가족’ 등으로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끈 박준형이 깜짝 게스트로 함께했다.
박준형은 “당시엔 행사 때문에 서울에서 울산, 울산에서 광주, 광주에서 제주까지 하루에 비행기를 여러 번 타기도 했다”면서 “5월 1일에 나가서 7일에 집에 들어온 적도 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때 ‘개그콘서트’가 정말 잘 됐는데 MBC ‘개그야’와 SBS ‘웃찾사’도 잘 됐다. 방송 3사 개그 프로그램들이 전부 20%를 넘겼고 ‘개그콘서트’는 40%를 넘겼다”며 당시의 인기를 회상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신윤승이 “수입이 어마어마했다던데”라고 넌지시 묻자 박준형은 “한 달에 한 3억 원을 벌었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개그맨들의 인기는 MBC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박명수도 체감했던 것. 박명수는 “그때는 개그맨이 웬만한 배우보다 인기가 많았다”며 아련해했다.
뿐만 아니라 KBS 공채 개그맨 시험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서게 된 그는 “개그 프로그램의 부흥을 이끌 수 있는 친구를 뽑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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