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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 두 번째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SM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카리나가 두 번째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에스파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4-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 앙코르(2024-25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ENCORE)'를 개최했다. 15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이번 공연은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총 2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 에스파는 네 번째 미니앨범 '드라마(Drama)' 타이틀곡 '드라마(Drama)'로 두 번째 앙코르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블랙 맘바(Black Mamba)', '솔티 앤 스위트(Salty & Sweet)', '아이너지(Aenergy)' 등 강렬한 퍼포먼스와 '마인(Mine)', '다이 트라잉(Die Trying)', '플라워즈(Flowers)'까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무대까지 쉴 새 없이 펼쳐졌다.

공연장이 한껏 뜨거워진 가운데 카리나는 "에스파 콘서트에 오신 여러분 환영한다. 오늘이 우리 투어의 마지막이다. 처음과 끝을 서울에서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하다. 오늘 우리와 함께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리나는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와 위버스를 통해 생중계를 지켜보는 마이(MY, 팬덤명)들도 잊지 않았다. 카리나는 "현장에 와주신 분들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봐주시는 관객들도 계신다"며 외국어가 능숙한 멤버들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해 6월 잠실 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은 물론 북남미 및 유럽까지 순회하며 총 28개 도시 41회에 걸쳐 전석 매진 및 회차 추가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서울에서 시작해 서울에서 끝나는 투어의 수미상관의 의미를 더한 것은 물론, 에스파의 첫 체조경기장 입성으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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