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025년 3월 둘째 주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부터 에스에프나인(SF9), 레드벨벳(Red Velvet) 슬기, 엑소(EXO) 시우민(XIUMIN), 있지(ITZY) 예지, 엔티엑스(NTX)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신보가 이름을 올렸다.
◆ 르세라핌, 미니 5집 '핫(HOT)' (발매일 3월 14일)
르세라핌
이번 앨범은 지난해 2월 발매된 미니 3집 '이지(EASY)', 8월 선보인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에 이은 3부작의 마지막 장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핫'은 새 앨범의 메시지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트랙이다. 결말을 알 수 없다 해도 좋아하는 대상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노래한다.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처음으로 ‘사랑’을 소재로 한 타이틀곡을 선보인다는 점이 흥미롭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색다른 느낌. 록과 디스코가 적절히 말아진 타이틀곡부터 추천각.
김한길 -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분위기.
◆ SF9, EP 앨범 '러브 레이스(LOVE RACE)' (발매일 3월 11일)
SF9
동명의 타이틀곡 '러브 레이스(LOVE RACE)'는 다채로운 랩과 화려한 화성으로 구성된 멜로디 위로, 상대방에게 이미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는 결단력 있는 사랑을 노래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직설적인 제목과 가사처럼 퍼포먼스 또한 정공법을 택했다.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의 안무와 바이크를 타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포인트 동작이 어우러지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총 6곡 수록.
김지하 - SF9발 보컬 자랑을 보는 느낌.
김한길 - 남성미 물씬, 섬세해진 보컬.
◆ 슬기, 두 번째 미니 앨범 '액시덴털리 온 퍼포즈(Accidentally On Purpose)' (발매일 3월 10일)
슬기
타이틀 곡 '베이비, 낫 베이비(Baby, Not Baby)'는 펑크 베이스와 시원한 일렉 기타 연주를 따라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댄스 곡으로, 언제나 너의 사랑스러운 연인(Baby)이지만 지금까지 마냥 아이(Baby)처럼 보여진 순진무구하기만 한 슬기가 아니라는 가사를 통해, 관계의 애정을 받아들이면서도 상대방이 기대하는 이미지나 역할에 자신을 한정 짓지 않고 내 본연의 모습에 집중하겠다는 솔직 당당한 메시지를 담았다. 총 6곡 수록.
김지하 - 가진 음색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음역대의 곡들. 듣기 편해서 반복 재생각.
김한길 - 색다른 매력 발산, 은근 중독성도.
◆ 시우민, 미니 2집 '인터뷰 엑스(Interview X)' (발매일 3월 10일)
시우민
'인터뷰 엑스'는 우리가 몰랐던, 그리고 누군가는 알고 싶던 시우민에 대해 알아가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위!(WHEE!)'는 UK Garage 기반의 댄스곡으로 신디사이저와 감각적인 보컬이 어우러졌다. Jersey Club의 리듬 위에서 펼쳐지는 EP 사운드와 독창적인 퍼커션이 더해져 트렌디하면서도 감각적인 에너지를 담았다. 총 6곡 수록.
김지하 - 장르 소화력이 돋보이는 구성.
김한길 - 세련된 음색과 트렌디한 사운드.
◆ 예지, 솔로 데뷔 앨범 '에어(AIR)' (발매일 3월 10일)
예지
동명의 타이틀곡 '에어(Air)'는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숨이 멎을 듯한 퍼포먼스가 관전 포인트로 자리한다. 예지가 작사에 참여해 올라운더 면모를 입증했고 'K팝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도 타이틀곡 작업에 손길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총 4곡 수록.
김지하 - 예지 보컬의 재발견.
김한길 -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능성을 입증할 앨범.
◆ NTX, 두 번째 정규 앨범 '오버 트랙(OVER TRACK)' (발매일 3월 10일)
NTX
'오버 트랙은 '오드 아워(ODD HOUR)'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오버 앤 오버(OVER N OVER)'는 답답하고 반복된 일상 속에서 벗어나 마음껏 뛰어노는 청춘을 그리며 다 함께 일탈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게다가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나 볼 수 있는 곡이다. 총 11곡 수록.
김지하 - 엔티엑스의 변신. 대중성 장착.
김한길 - 한층 탄탄해진 음악적 스펙트럼.
[정리=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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