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그룹 에스파.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그룹 에스파가 서울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에스파의 콘서트 '2024-25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ENCORE'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엄청난 화력을 보여줬다.
이날 에스파는 검은색 제복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올라 'Drama', 'Black Mamba', 'Salty & Sweet', 'ænergy' 등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은 "소리 질러!"를 외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호흡했고, 관객들은 폭발적인 함성으로 화답하며 KSPO돔을 가득 채웠다. 총 2만 명의 관객이 몰려, 시야 제한석까지 모두 매진되는 등 에스파의 강력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단순한 추가 공연이 아니었다. 지난해 6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된 두 번째 월드투어는 도쿄, 오사카, 싱가포르, 홍콩, 방콕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 캐나다, 멕시코, 영국, 프랑스, 독일까지 총 28개 도시 41회 공연을 매진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에스파는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19일 일본에서 열리는 MTV 'Video Music Awards Japan'(VMAJ)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Billboard Women in Music 2025'에 참석하며 글로벌 히트메이커로서의 존재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