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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사당귀' 정준하가 요식업 큰 손이 된 비화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강남 나들이에 나선 이순실의 모습이 담겼다.

이순실이 강남에 온 이유는 강남에 식당을 오픈하기 위해서였다. 이순실은 "이제는 나도 식당을 하나 내보고 싶어서 이왕이면 강남이 아닐까 싶다. 욕심이 나서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순실은 강남에 요식업 큰 손이 있다며 직접 조언을 듣기로 했다. 강남에서만 3개의 식당을 운영 중인 요식업 큰손은 정준하.

정준하의 등장에 패널들은 "횟집 되게 잘 된다더라", "줄 서서 들어간대"라며 요식업 큰손임을 인정했다. 정준하는 "요식업한지 28년 됐는데 사람들이 잘 모른다"며 "IMF가 왔을 때 포장마차를 시작했다. 당시 월세가 57만원이었는데 다들 경제 힘든데 괜찮겠냐고 말렸다. 근데 잘 됐다"고 밝혔다.

이순실은 "강남은 상권이 어떠냐"고 물었고 정준하는 "그나마 상권이 좋다. 연령층이 다양하다. 성형과외랑 각종 병원들도 많고 버스도 늦게까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순실은 "강남에 1호점을 낼 거다. 식당을 꼭 할 것"이라 의지를 드러냈지만 정준하는 "올해는 요식업을 한다 하면 짐을 싸서 뜯어말려야 하는 해다. 요식업이 너무 힘들다. 지금 요식업한다는 사람 다 말리고 있다"고 걱정했다.

이순실은 정준하에게 자신의 평양 만두를 소개하며 은근슬쩍 영업을 시도했다. 이순실은 "만두만1월 한 달 매출이 23억"이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질세라 정준하도 식당 매출을 자랑했다. 정준하는 "횟집도 장사 엄청 잘 된다. 횟집은 한 달에 수억 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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