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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마라톤 도전을 위해 일본 오사카로 떠난 이상민·김준호·이용대가 결혼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16일 방송되는 '미우새'에서는 오사카에 도착한 이상민·김준호·이용대가 무려 42.195㎞ 풀 마라톤 도전 의사를 밝혔다. '예비 신부' 김지민과 결혼 전 다이어트를 위해 풀 마라톤 도전을 결심했다는 김준호는 "마라톤을 준비해 3㎏이나 감량했다"라고 밝혀 예비 장모님을 기쁘게 했다. 이상민은 "새신랑 맞춤 코스를 짜왔다"라며 적극 앞장섰다.

이어 이상민은 활력을 충전해 준다는 특별한 곳에 '새신랑 관리 코스'를 예약했다며 김준호를 이끌었다. 그러나 무시무시한 '활력 장침'을 맞는 것은 물론, 얼굴 위로 불까지 붙인 김준호의 모습이 공개되자 모두가 충격에 빠져 할 말을 잃었다. 뿐만 아니라 이상민은 고장 난 사진 부스 안, 비밀의 장소로 김준호를 데려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새신랑 김준호는 물론, 지켜보던 모두를 겁먹게 만든 이상민 표 '정체불명 특급 코스'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모두 '돌싱'(돌아온 싱글)인 세 사람은 결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민과 웨딩홀을 계약하러 갔다가 계약금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화장실로 도망갈 수밖에 없었던 김준호의 사연부터, "결혼식을 못 올렸었다"라는 이용대의 고백까지, 세 사람의 솔직한 '돌싱 토크'는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된다.

'돌싱 트리오' 이상민·김준호·이용대의 오사카 여정은 오늘(16일) 밤 8시 55분 '미우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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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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