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되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장면들. 제공|KBS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윤박과 신슬기가 긴박한 순간을 맞닥뜨린다.
16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 연출 최상열 이진아) 14회에서는 오범수(윤박)와 독고세리(신슬기)가 다급하게 병원을 찾는 위기상황에 맞닥뜨린다. 지난 13회 방송에서는 마광숙(엄지원)이 소개팅에서 속물인 척 하는 모습을 한동석(안재욱)이 지켜보는 대목은 분당 최고 시청률 20.1%까지 치솟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범수는 조교로서 도움을 주고 있는 세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범수가 세리를 대신해 높은 곳에 있는 책을 꺼내주는 장면은 미묘한 기류를 형성, 세리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16일 방송되는 14회에서는 범수의 딸 오하니(이봄)를 보고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세리의 모습이 공개된다. 세리는 범수를 돕고자 다시 한번 하니의 일일 베이비시터를 자처한다. 그렇게 세리와 하니는 하루 동안 찐가족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하니가 갑자기 고열에 시달리는 응급상황이 발생한다. 놀란 세리는 서둘러 범수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당황한 범수는 혹시라도 딸에게 큰일이 날까 가슴을 졸이면서 세리와 함께 병원으로 향해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범수와 하니를 안고 있는 세리의 투 샷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차분한 표정의 범수와 달리 세리는 병원에 도착하고도 좀처럼 진정하지 못한다.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세리의 표정은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범수와 세리는 다급한 와중에도 간호사의 뜻밖의 한 마디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4회는 16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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