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 장면들.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TV조선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4월 결혼식을 앞두고 '연못남'에서 '예비신랑'으로 거듭난 심현섭이 예비 신부 정영림과 청첩장 디자인을 고른다.
17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 정영림 커플이 결혼을 위해 청첩장을 고른다. 심현섭은 "부모님께 승낙을 받았기 때문에...'ㅊㅊㅈ(청첩장)' 세 글자 알아맞혀 보시오"라는 깜짝 초성퀴즈와 함께 청첩장 후보군을 늘어놓는다. 그러나 서로 원하는 청첩장 디자인이 엇갈린 가운데, '시각디자인 전공자' 심현섭이 정영림의 청첩장 선택에 딴죽을 건다. 흰 리본이 달린 깔끔한 청첩장을 보며 최성국은 "현섭이는 저게 마음에 안 드나 봐"라며 우려한다. 하지만 황보라는 "와이프 해달라는 거 해주면 되잖아!"라고 폭발하며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정영림은 물러서지 않고 "그래도 청첩장이니까 웨딩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며 꿋꿋이 의견을 내세운다. 결국 심현섭이 한 발 뒤로 물러서고, "난 영림이에게 맞추지"라며 정영림이 고른 청첩장을 손에 쥔다. 이어 청첩장 내용을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가던 심현섭은 "기분이 이상하다!"라며 얼굴을 붉혀 훈훈함을 자아낸다.
"눈 감았다 뜨면 여기 와 있다"고 할 만큼 숨 가쁜, ‘사랑꾼이 낳은 9번째 커플’ 심현섭 정영림의 웨딩 촬영까지 깜짝 공개될 다큐 예능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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