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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키 17’ 포스터
영화 ‘미키 17’이 1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14일 6만 2117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34만 3387명을 기록 중이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이날까지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 작품은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 이후 첫 작품이라 더 관심을 모았다. 마케팅 비용 등을 제외한 순제작비만 1억 1,800만 달러(한화 약 1,701억원)로 알려졌다. 손익분기점을 넘기려면 전 세계에서 2억 7,500~3억 달러(한화 약 2,884~4,326억원)의 수입을 거둬야 한다.
2위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으로, 이날 3만 376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7만 32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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