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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백지영, 배우 정석원 부부가 유쾌한 케미를 보여줬다.
13일 백지영의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백지영 아홉살 연하 남편 정석원과 데이트 현장 최초공개(돈 빌려줌, 귀여워)'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백지영은 정석원과 함께 맛집으로 향했다. 정석원은 음식점에 들어가자마자 사장이 해병대라는 말에 관등성명을 대고 반갑게 인사했다. 사장 아들도 해병대라는 말에 정석원은 "용돈을 줘야 한다"라고 백지영에게 말했다.
이어 정석원은 "저는 이 사람이랑 있을 때 지갑을 안 가지고 다닌다"라며 백지영에게 현금을 달라고 했다. PD가 "저도 돈 있다"라고 하자 정석원은 "저는 남의 돈은 절대 돈 빌리지 않는다. 이 사람 돈 말고는"이라며 재차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정석원은 백지영에게 빌린 돈을 사장 아들에게 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정석원은 "두 분이 연인에 가깝나, 친구에 가깝나"라는 질문을 받고 "엄마"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백지영은 당황했고 정석원은 백지영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백지영은 "이 사람이 말 정리를 잘 못한다"라며 수습했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 9세 연하 정석원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임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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