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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김범수가 지난 10일 사망한 동료가수 휘성을 추모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범수는 15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잊지 않을게. 밤새 나눴던 시시콜콜한 음악 얘기들”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그는 “사랑으로 끌어안아주길...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기를...서로의 허물을 쓰다듬으며 각자의 모습 그대로 부디 행복하길 RIP, 리얼 슬로우”라는 글을 덧붙이며 휘성을 추모했다.
한편, ‘안되나요’, ‘위드 미’, ‘결혼까지 생각했어’, ‘불치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알앤비 대표 가수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으며 큰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지난 12일 1차 부검 소견에서 “정확한 사망 원인을 단정할 수 없다”라고 밝혔으며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최장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의 빈소는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6일 엄수된다.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으로 정해졌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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