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이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는 타블로이드들의 보도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최근 팟캐스트 '콜 허 대디'에 게스트로 출연한 밀리 바비 브라운은 "(언론이) 특정한 것들로 날 공격하는 걸 좋아한다"면서 "나이가 훨씬 많아 보인다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가장 많이 받는 공격은 '그녀는 40살처럼 보인다'는 것"이라며 "제가 10살 때 저를 만난 적 있으니 이해한다. 이제 저는 21살이 됐고, 10년이 흘렀다. 그 아이가 이렇게 컸다. 제 얼굴이 이렇게 자랐다. 제가 뭘 어떻게 햐아 할까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사실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 앞서 지난 3일에도 자신의 계정을 통해 "나는 이 업계에서 10살 때 일을 시작했다. 나는 이 세상을 맞대며 자라왔는데, 사람들은 나와 함께 자랄 수 없는 것 같다"면서 "'기묘한 이야기' 시즌1에서의 모습과 똑같아야 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그리고 제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표적이 된 것"이라고 자신의 외모와 관련한 공격에 대해 토로한 바 있다.
한편, 2004년생으로 만 21세인 밀리 바비 브라운은 2013년 업계에 뛰어들었고, 2016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를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지난해에는 2살 연상의 배우인 제이크 본조비와 결혼식을 올리며 유부녀 대열에 합류했다.
사진= UPI/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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