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결혼하자 맹꽁아!’ 김사권이 박하나에게 아기를 자신이 데려올 수 있다고 압박했다.
13일 KBS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에선 민기(김사권 분)가 공희(박하나 분)에게 구름이를 데려올 수도 있다고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익선(양희경 분)은 민기가 공희와 이혼했다는 사실에 민기에게 “내가 민기 너를 위해서 그 결혼 등 떠밀었다고 생각하니? 단수 곁에서 그 애를 떼어놓으려고 한 거다. 근데 그 사이를 못 참고 헤어져? 그 결혼이 너 혼자만의 일인 줄 알아?”라고 분노했다. 이에 민기는 “제 사생활은 제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민기는 자신과 이혼한 공희가 단수(박상남 분)와 다정하게 다니는 것을 보고 분노했다. 공희는 민기에게 “구름이가 팀장님 집에 다녀온 날밤 아팠다.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았다”라고 설명했고 민기는 “구단수랑 같이 병원으로 갔겠네? 구단수가 구름이 아빠 행세를 하고 있는 거냐. 왜 구단수에게 연락을 하는 거냐. 나한테 연락을 해야지!”라고 화를 냈다.
이에 공희는 “구름이는 괜찮냐, 열은 내렸냐, 병원에서는 뭐라고 그랬냐, 그래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며 “구름이 일주일에 한 번 보내는 거 당분간 안 하고 싶다. 내가 아이를 안 키워봐서 몰랐는데 아직 여리고 면역력도 약한 아이다. 구름이 좀 더 자란 후에 그때 보는 것으로 하자”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민기는 “구름이 보는 것은 내 권리다. 그게 싫으면 법대로 해라. 난 구름이 봐야겠다. 난 구름이를 봐야 겠으니까 그렇게 알아”라고 거절했다. 이에 공희는 화를 내며 “왜 그렇게 막무가내냐. 언제부터 그렇게 구름이를 위했다고. 내 뱃속에 있을 때 관심도 없었지 않나!”라고 바람을 피운 민기를 비난했다.
이에 민기는 “조심해. 내가 구름이 완전히 데려오는 수도 있다. 애 나한테 보내면 너도 좋잖아. 구단수랑 둘이 방해되는 것도 없고”라고 말하며 공희를 분노케 했다.
한편, 익선은 손자인 단수가 이혼녀가 된 공희와 친해질까 봐 걱정하며 두 사람 사이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단수와 공희가 꽁냥거리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익선은 “두 사람은 볼 때마다 붙어있는 것 같더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단수는 “당연하지. 우리 오른팔인데”라고 공희를 보호하려 했다.
이에 공희 덕분에 회사가 위기를 넘겼다는 단수의 말에 익선은 “회사에 공을 세웠으면 내가 치하해야지. 해외연수 기회를 주면 어떨까 싶다. 한 몇 년 경험 쌓고 오면 어떨까 한다”라고 공희와 단수를 떼어놓을 생각을 했다. 공희는 “제가 이제 아이를 키워야 해서요. 해외에 나가야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익선은 “나도 대충 이야기는 들었다. 혼자 애를 키워야 한다고? 회사 다니면서 힘들겠어”라고 말했고 공희는 “회사일에 지장 안 가게 잘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익선은 두 사람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 채며 “아무래도 안 되겠어”라고 속으로 말하는 모습으로 단수와 공희의 관계가 어떤 파란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결혼하자 맹꽁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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