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사진=스타뉴스, 인스타그램 캡처

김수현의 '굿데이' 하차에 관한 찬반을 묻는 글.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배우 김수현의 '굿데이' 출연 논란 여론을 인지했다.

13일 한국 연예계 소식을 다루는 한 대만 SNS 계정엔 지드래곤이 이끄는 MBC 예능 '굿데이'의 김수현 출연에 관한 이슈가 게재됐다. 김수현이 현재 '미성년자 그루밍' 의혹으로 세간을 발칵 뒤집어놓은 만큼, 향후 그의 '굿데이' 출연에 대해 반응을 묻는 투표 글이 올라온 것.

작성자는 "김수현으로 인해 '굿데이' 콘텐츠도 큰 변화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김수현이 다시 TV에 출연하기는 어려울 수 있고, '88라인' 조합은 이렇게 역사가 될 수도 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냐"라며 김수현의 '굿데이' 하차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었다.

그런데 해당 글에 '굿데이'의 주역, 지드래곤이 등판한 것이다. 그는 '좋아요'를 클릭하며 김수현을 둘러싼 불미스러운 논란을 인지하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나타냈다.

김수현은 유튜브 채널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에 연일 폭로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그와 열애를 했다는 '그루밍'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으며, 차주에 추가 입장 발표를 예고했다.

다만 이 가운데 김수현은 '굿데이' 녹화를 강행,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차설이 나돌았으나 오늘(13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한 김수현. '굿데이' 측은 "(김수현이) 예정되어 있던 일정을 최소화하여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엔 김수현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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