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보물섬' 박형식과 허준호의 과거 악연이 드러난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금토극 '보물섬' 6회는 11.2% 포인트의 시청률을 기록, 전회 대비 3% 포인트 상승했다. 그 중심에는 박형식(서동주 역), 허준호(염장선 역)의 파괴적 조합이 있다. 박형식은 연기 변신으로, 허준호는 압도적 악역 존재감으로 극을 꽉 채우고 있다.
내일(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보물섬' 7회에는 허준호를 향한 박형식의 본격 반격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이 박형식과 허준호의 과거 악연이 드러난다고 귀띔해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박형식는 자신이 사랑하는 홍화연(여은남)의 정략결혼 상대가 허준호의 조카 권수현(염희철)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그도 그럴 것이 박형식과 권수현은 학창 시절 악연으로 관계가 꼬여버렸기 때문. 과거 둘 사이에 대체 어떤 악연이 있었는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여기에 허준호까지 함께 얽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흥미가 솟구친다.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내일(14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박형식과 허준호의 아주 먼 과거 악연이 드러난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왜 그토록 허준호가 박형식을 대산그룹에서 몰아내려 안간힘을 쓴 것인지, 왜 박형식을 죽여서라도 자신의 눈앞에서 치워버리고 싶어 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과연 이 둘의 악연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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