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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교문 앞까지 오는 시위대"… 헌재 인근 학교 '탄핵 선고 당일 휴업' 검토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6 05:07: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헌재 주변 6개교 학생 1400여명… 집회 격화에 불안감 호소<br>교육당국, '휴업''단축수업' 고려… 통학안전지원단도 확대 운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luXCjc6p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6c688ba80134653af56da9b0eee2d5050b1330f32a64c158bf259c10e62376" dmcf-pid="7S7ZhAkP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경찰이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fnnewsi/20250306044509176eyie.jpg" data-org-width="800" dmcf-mid="pGPB1lvap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fnnewsi/20250306044509176eyi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경찰이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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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c8ac0ec71748dca79632bb9cca09d97637d23609f7f4dc7f84cc35da86b88c71" dmcf-pid="zvz5lcEQ3M"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가까워지면서 헌법재판소 인근 학교들이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이미 선고 당일 경찰력을 총동원해 분신이나 폭력 사태 등에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div>
          <p contents-hash="9f9f3f136bdb8017c5dbacd13d1e2acc212d4ea68bdb794b78f646ee4b241e38" dmcf-pid="qTq1SkDxux" dmcf-ptype="general">서울중부교육지원청과 헌재 인근 학교 등은 탄핵심판 선고 당일 재량휴업을 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5일 전했다. </p>
          <p contents-hash="c1f739d5aa03a95f58596adc7eefcb2df71b011ed5489ee07a4743e4897ffedc" dmcf-pid="ByBtvEwM7Q" dmcf-ptype="general">헌재에서 직선거리 100ｍ 이내엔 재동초등학교와 덕성여자중·고등학교가 있다.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는 안국역 5번출구 인근엔 운현초등학교, 교동초등학교, 경운학교 등이 있다. </p>
          <p contents-hash="d2f2874323adbf5229a6c5ee55bc9a117aa2bd142bc00ba90c92b181638b5296" dmcf-pid="bWbFTDrRuP" dmcf-ptype="general">이들 학교의 학생 정원이 총 1400여명에 달하는 만큼 선고 당일 집회가 과격 양상을 보일 경우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왔다. </p>
          <p contents-hash="dfe951256401bf75457ef5197e957702f1b6daa6b57d944600b23d80469d55d3" dmcf-pid="K547XIhLu6" dmcf-ptype="general">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하굣길에 만난 학부모와 학생들은 불안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06d53231de6f0eb67568c3c39212e01a228dc059d448bc1423b52c7a69bc8bde" dmcf-pid="918zZClo08" dmcf-ptype="general">운현초 1학년 자녀를 둔 최모씨는 "광화문 쪽에 살다 보니 아들이 평소에도 집회 소음에 스트레스가 많았다. 신입생이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야 할 텐데 걱정"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2bd8ad811f7c45bb905c5ebe116efcd56009299630d718b85118a857b40b009" dmcf-pid="2t6q5hSg74" dmcf-ptype="general">교동초 4학년 자녀의 하굣길을 함께한 이모씨는 "지난번 시위할 때 참가자분들이 학교 앞까지 오시더라"며 "집회가 격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불안한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41d8e4a1897d4ac15e87bd6e2d90eaa39501f0d1c7787e0c15017fbd9c001309" dmcf-pid="VFPB1lvauf" dmcf-ptype="general">교육당국도 불안을 호소하는 학부모들의 우려에 공감하며 대책 마련을 고심 중이다. </p>
          <p contents-hash="c3d2a15f2dd5775cb689205ca02b3386f68284c3f221c1c565e48a211b932e09" dmcf-pid="f3QbtSTNzV" dmcf-ptype="general">중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재량휴업이나 단축수업 등 방안을 검토하라고 시교육청 차원의 권고가 내려갔다"며 "학교 차원에서도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54a331cb8e671044289255a604efb9d7359dc0b33433f8d5f6df09b27f78de58" dmcf-pid="40xKFvyju2" dmcf-ptype="general">한 학교 관계자도 "교사들 사이에서 재량휴업을 해야 하지 않느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학부모 중 맞벌이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여러 방면으로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6446725e0c996443f61c369a1e5291715aaf2bd157e686789e9872ffecd1b1" dmcf-pid="8pM93TWA7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5일 서울 서대문구 고은초등학교에서 학생안전 확보 활동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fnnewsi/20250306044509413ewoa.jpg" data-org-width="800" dmcf-mid="U1Ccd2f53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fnnewsi/20250306044509413ewo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5일 서울 서대문구 고은초등학교에서 학생안전 확보 활동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9fd541d910a04faed92a3bdcc37ff9188e9f6504854249651cc99dae935d1ae" dmcf-pid="6UR20yYc0K" dmcf-ptype="general">
           <br>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통학안전지원단'도 확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div>
          <p contents-hash="0dea7045d7907295494775196601209d66876a5a9177bf497f447d33d8001945" dmcf-pid="PueVpWGkpb" dmcf-ptype="general">현재 통학안전지원단은 헌재 앞 시위가 벌어지는 화·목요일마다 재동초 인근에 2명, 운현초·교동초 등 인근에 3∼4명가량이 배치됐다. 선고일 전후에는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학교별 3명 이상 규모로 지원단을 운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p>
          <p contents-hash="da24cd6b9bea726bab9faa46590c319c9ccd3f3490522d05c1f9a7223eac7bf5" dmcf-pid="Q7dfUYHEuB" dmcf-ptype="general">이날 서대문구 고은초등학교를 찾은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도 "헌법재판소의 선고 당일 대규모 시위가 예상된다"며 "학교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c00b480a62f59db4bb529d2fb9fc1505de1aa192f2d041c13c9563b9f8b3b805" dmcf-pid="xw5SEJnb0q" dmcf-ptype="general">하루 전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탄핵 집회를 거울삼아 시사점을 많이 분석했고, 경찰력에 한계가 있지만 그 한계 속에서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9e3ab8c126bf2dcad45bb0844fa354fb6667bbc1918e715aff5bbaef1919b31f" dmcf-pid="yBn6zX5r3z" dmcf-ptype="general">경찰은 특히 가장 높은 수준의 비상근무인 '갑호비상'을 검토 중이며 집회 시위 근접 대비조, 헌재 침입 예비팀 등 경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여러 변수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br>#학교 #휴업 #헌재 #갑호비상 #탄핵 선고 </p>
          <p contents-hash="a05586d7e19d4806df5378329b12199c6d20fb2c2e9dc7486d2f23bdb2ae64c5" dmcf-pid="WbLPqZ1mU7" dmcf-ptype="general">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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