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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건물 위험하다"며 개학 연기 늑장 통보‥속내는 '교감 자리' 없어질까봐?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5 20: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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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4982453dff406901bf57e14e597d1ccecc1cb325210d8b65e969ba4b0a495e5" dmcf-pid="fup55NA8vX"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contents-hash="cbcdeabf1868ae55b2f0c48f21c83645b4692e0592a2b7e11890771b16cf81ee" dmcf-pid="4LixxX5rTH" dmcf-ptype="general">◀ 앵커 ▶</p>
          <p contents-hash="72e3dc048f57faac948c584b97c23fcc7ff579c1c52805c422282690f6de84c3" dmcf-pid="8onMMZ1mTG" dmcf-ptype="general">서울의 한 초등학교가 개학일을 6주나 미루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e8aa376e35ce1a449818b3c2fc0f4e59d71f63bdadcb8a0132d9962d06a35719" dmcf-pid="6gLRR5tsTY" dmcf-ptype="general">건물 안전이 우려된다는 이유였는데요.</p>
          <p contents-hash="f57a5cc9faedbecd710128444a1115645bceec1efb1e3a8927072d9bb781de99" dmcf-pid="Paoee1FOWW" dmcf-ptype="general">학부모들은 그럼 다른 문제 없는 건물에서 학급당 학생수를 늘려서라도 정상 수업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학교와 교육청이 받아들이질 않았다는데, 이유가 뭔지 조명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contents-hash="37f4e9a29c9cd00e13c6e3007f85edc3c59db12bc40595bc6af9fac5f4f27e16" dmcf-pid="QNgddt3ITy"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contents-hash="7ab5e0a27e1fc48d96aeec04bbb4d8715bd69fc5589093a24a283aaba88ef686" dmcf-pid="xjaJJF0CST" dmcf-ptype="general">서울 북성초등학교.</p>
          <p contents-hash="fe1ac4e19124df497f5d6d6ab617d49edcefb27330affe1b479d987fadace78e" dmcf-pid="yp3XXgNfyv" dmcf-ptype="general">학생들로 붐벼야 할 등굣길이 한산합니다.</p>
          <p contents-hash="39a877a8d187bbefb013365c27d0dfd44020083ceb0e60814541d0aa111edbba" dmcf-pid="WU0ZZaj4vS" dmcf-ptype="general">개학을 불과 나흘 앞둔 지난달 28일, 학교가 개학일을 4월로 연기하겠다고 통보했기 때문입니다.</p>
          <p contents-hash="dee7157c98012ca42d6124905693e0c4df7967155628c307e5819ca5427d472f" dmcf-pid="Yup55NA8Tl" dmcf-ptype="general">이유는 건물 안전 등급.</p>
          <p contents-hash="6d6f53afd7ac9f4ad17eb5460deaa629b978f8d2d70ae33ca7842b4688f417d6" dmcf-pid="G7U11jc6yh" dmcf-ptype="general">건물 3개 동 중 1개 동이 안전진단에서 D등급 이하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임시 건물 설치가 필요하다는 겁니다.</p>
          <p contents-hash="f5965c527efadf9e771cdc6cc662242c9a317941187707bfcf4eea615e4635e9" dmcf-pid="HzuttAkPyC" dmcf-ptype="general">교육청은 해당 건물이 높은 옹벽 위에 설치돼 있고 주변의 대규모 아파트 공사로 충격을 받았을 가능성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p>
          <p contents-hash="a61ec8359ee947b9b0bf99ddc40e9975a1c700521c40f7c46b72e1ccc5ed6adf" dmcf-pid="XOmccb9HTI" dmcf-ptype="general">학부모들은 일방적이고 갑작스런 통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59a12990f1a0de788c1257537ab33872bbb2020e57b6f80c2481b742605b7868" dmcf-pid="ZIskkK2XyO" dmcf-ptype="general">[북성초 신입생 학부모] "직장에 데려가서 지금 일하고 엄마 일하는데 옆에서 숙제하고 있고 지금 그런 상황이거든요. 휴직 쓰신 엄마들도 많고…"</p>
          <p contents-hash="04f6eca4632aaac47222a73ccebe740f8bc55e522958637f96268616bea7a815" dmcf-pid="5COEE9VZls" dmcf-ptype="general">또 문제의 건물엔 8개 교실만 있으니 한 반 인원을 25명 이상으로 늘리더라도 학급수를 줄여 빨리 개학하자고 제안했습니다.</p>
          <p contents-hash="0790f6d3cb0c5193b882ddd6609e19090a6215c8dab59fc5534ac06019ed380f" dmcf-pid="1hIDD2f5Tm" dmcf-ptype="general">그런데 학교와 교육청은 소극적인 입장입니다.</p>
          <p contents-hash="1a743daeb4f6d93ff69c54fb7046c8a3d5da04c5dafca24bd428360d4356f1bb" dmcf-pid="tlCwwV41vr" dmcf-ptype="general">학부모들은 2명인 교감 자리가 1명으로 줄고 잉여 교사가 생기는 등 교원 수가 다른 학교와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p>
          <p contents-hash="f9390f6bccf43bf28ef47fca6f02f596fba850eaea4156d52aa75884d2be76ab" dmcf-pid="FShrrf8thw" dmcf-ptype="general">사실상 행정적인 이유로 어렵다는 건데 학부모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4179c4a2f0b36f8579aa763b9c65879553d5e72495632a107249265f5b8704cd" dmcf-pid="3vlmm46FTD" dmcf-ptype="general">[북성초 2학년 학부모] "책임을 자기는 질 수 없으니까 서로 핑퐁하는 건 이해는 가요. 근데 그거는 그런 일 하라고 공무원이고 행정가이지 않나 싶거든요."</p>
          <p contents-hash="2265c493bb1a55660e677cd1593b1da325edcd46f244093800ba0ada74b61843" dmcf-pid="0TSss8P3vE" dmcf-ptype="general">서울시 교육청은 학급수가 줄면 교직원 조정도 필요하다는 취지였다며 한발 물러났습니다.</p>
          <p contents-hash="c254494db3b773bc680da81fb0960919ac0f27c1697a6314222e2d395fddf21b" dmcf-pid="pyvOO6Q0Tk" dmcf-ptype="general">학교 측도 다음 주 개학을 전제로 1학기만 임시로 학급수를 줄이는 방안과 과학실 등 특별실을 활용해 기존 학급수를 유지하는 방안 등 2개 방안을 내놓았습니다.</p>
          <p contents-hash="6a3b8f231500c83ee3b7a8bc8b4f3e3161653e6c71fe4711e77e43d9a6519142" dmcf-pid="UWTIIPxphc" dmcf-ptype="general">하지만 2학기 때 담임교사와 학급이 다시 바뀌는 등의 혼란과 불편은 고스란히 학생들이 겪게 됐습니다.</p>
          <p contents-hash="9f52ef5e735e3c49aee22d5459e8c2b9c505b8dcafd370eda713c4b80de4d9f2" dmcf-pid="uYyCCQMUhA" dmcf-ptype="general">MBC뉴스 조명아입니다.</p>
          <p contents-hash="786c028c83f70816c596bb7308e9198ac8beea66b8974488b95f61e1f61aff85" dmcf-pid="7onMMZ1mhj"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전인제, 황주연 / 영상편집: 김지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contents-hash="ba53839f9e85f8c0a3d3f0be37c779dfacbd25b64f5c28f3039f0c35e77feca4" dmcf-pid="zgLRR5tsTN"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contents-hash="f643b41cbc6e32344ece21bb7cdf3643c4404abe31640b7055ac3bd34e5fddf8" dmcf-pid="qaoee1FOya"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전인제, 황주연 / 영상편집: 김지윤</p>
          <p contents-hash="ff2433fc56f518b994fa90273e201eae44e6a9de94698b0e95bd74288a3c27a9" dmcf-pid="BNgddt3ICg" dmcf-ptype="general">조명아 기자(cho@mbc.co.kr)</p>
          <p contents-hash="9dcdbcddbb089c3bf5ee3271505c50ca06ebb6e357ead811524109f90e3700eb" dmcf-pid="bjaJJF0Cho"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92854_36799.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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