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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개막 엔트리 예약' LG 신인 김영우 "평가전서 홈런 맞아 다행"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5 19:43: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3/05/0001237260_001_20250305194412427.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nbsp;LG 트윈스 신인 김영우가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div>&#10; &#10;스프링캠프에서 시속 150&#13214;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진 신인 김영우(20&middot;LG 트윈스)가 개막 엔트리 등록을 예약했습니다. &#10; &#10;첫 관문 통과를 앞둔 김영우는 곧 2025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신인왕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할 수 있습니다. &#10; &#10;미국 애리조나주,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오늘(5일) 귀국한 김영우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quot;올해 궁극적인 목표는 신인왕이지만, 신인왕에 오르려면 밟아야 할 계단이 있다&quot;며 &quot;개막 엔트리에 들어야 하고, 1군에서 오래 버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파이어볼러의 입단을 반긴 염경엽 감독은 김영우의 개막전 1군 엔트리 등록을 예고했습니다. &#10; &#10;김영우는 애리조나 1차 캠프 말미인 2월 20일 청백전에서 1이닝 1 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습니다. &#10; &#10;오키나와로 건너온 뒤인 2월 27일 KIA 타이거즈와 평가전에서도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10; &#10;3월 2일 kt wiz를 상대로는 김민혁에게 투런포를 맞는 등 0.1이닝 2 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10; &#10;이제 막 프로 무대에 뛰어든 김영우에게는 피홈런도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 됩니다. &#10; &#10;염 감독도 &quot;맞지 않으면 고칠 점을 찾기 힘들다. 평가전에서 잘 맞았다&quot;고 반겼습니다. &#10; &#10;김영우는 &quot;kt전에서는 컨디션도 좋지 않고, 경험도 부족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quot;며 &quot;마운드 적응이 어려웠는데, 다른 선배들은 같은 환경에서도 빨리 적응하는 걸 봤다. 선배들께 많이 묻고 배웠다&quot;고 전했습니다. &#10; &#10;이어 &quot;평가전에서 홈런을 맞고, 안타를 내줘야 진짜 경기에서 안 맞는 법을 찾을 수 있다. 피홈런이 내게는 또 한 번 배우는 계기가 됐다&quot;고 사령탑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3/05/0001237260_002_20250305194412470.jpg" alt="" /> &#10; &#10;지난해 LG 마무리로 뛰던 유영찬은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아 시즌 초 등판이 어렵습니다. &#10; &#10;새 마무리로 낙점된 이적생 장현식은 스프링캠프 기간에 발목을 다쳤습니다. &#10; &#10;장현식이 순조롭게 재활 중이어서 걱정을 덜었지만, 염 감독은 장현식의 재활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해 김영우를 대체 마무리 후보로 거론하기도 했다. &#10; &#10;동시에 김영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더 커졌습니다. &#10; &#10;김영우는 &quot;LG 팬들이 정말 많다. 팬들이 가득한 야구장에서 등판하는 상상을 하면 설렌다&quot;고 눈을 반짝였습니다. &#10; &#10;이어 그는 &quot;행동을 더 조심하고, 겸손하겠다&quot;며 &quot;계속 주목받을 수 있게,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quot;고 밝혔습니다. &#10; &#10;이런 김영우의 모습에 LG는 2019년 정우영 이후 6년 만의 신인왕 배출을 기대합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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