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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위기의 하정우, 초호화 ‘로비’는 통할까[MK현장]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4 12:24: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9R41t3Ie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be0fa06ccf53223e21b109b41cc48766d42783394891fbb6979ad72cf6cf11" dmcf-pid="p2e8tF0CL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정우. 유용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4/startoday/20250304122404565rlbg.jpg" data-org-width="650" dmcf-mid="PHFphlvaR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4/startoday/20250304122404565rlb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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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정우.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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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행 고전의 늪에 빠진 하정우의 감독 귀환이다. 대세 동료들을 등에 엎은 ‘로비’로 헤어나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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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c3c9e6ade2385fa9fe7cff7f591c00401a7e005f1b80f54d0cfe4094fac16a" dmcf-pid="ufJP30UlLt" dmcf-ptype="general">하정우 감독은 4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로비’ 제작보고회에서 “세 번째 연출작을 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운을 뗀 뒤 “싱숭생숭하다”며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6f8095a5d220af872581b63224da4e013d3d8c282c84c76d6887ad6991fa91b4" dmcf-pid="74iQ0puSJ1" dmcf-ptype="general">‘로비’(감독 하정우)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하정우가 감독이자 주연 배우로 참여, 그의 소속사가 제작 참여했다.</p>
          <p contents-hash="76a593fd7587296e22d43fc8c259efd33d23a8e9c0cbeab627d572f14afd0560" dmcf-pid="z8nxpU7vn5" dmcf-ptype="general">‘허삼관’(2015) 이후 약 10년 만에 감독으로서 영화를 선보이게 된 그는 “정말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그 사이 여러 차례 작품을 선택하긴 했지만 만들진 못했다.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로비’가 떠올랐을 땐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3dfaabd9653984348dd02f1c6635886fe1c8f3b7fb52d9a47d50a7cfa2e008e3" dmcf-pid="qZzFOIhLdZ" dmcf-ptype="general">그는 “배우 입장보다는 감독으로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입장이라 더 떨리고 싱숭생숭하다”며 “내가 연기하고 ‘컷’ 하는 게 여전히 어색하고 이상했다. 나보다 그걸 바라보고 있는 배우들, 스태프들도 어색해해서 시치미 뚝 떼고 있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5ae76657757c3e1510d38074863a95f094c5c3d396a2e9496f29e0a0499b8a" dmcf-pid="B5q3IClod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비 주역들. 유용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4/startoday/20250304122407580kuyc.jpg" data-org-width="650" dmcf-mid="FLpuSvyje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4/startoday/20250304122407580kuy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로비 주역들. 유용석 기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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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2790387d14f3735fb53103c73e3bf24c4ace5de763b4237a4ea2b57fc238766c" dmcf-pid="b1B0ChSgeH" dmcf-ptype="general">
           영화는 풍문으로만 들어본 로비 골프의 세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줄 전망. 하정우를 비롯해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까지 출연한다.
          </div>
          <p contents-hash="ed204d31396205dc4e1194358cfb65f866703c68ac47ca1b7ede1c99bd3b3b28" dmcf-pid="KtbphlvaLG" dmcf-ptype="general">스크린에 첫 데뷔하는 대세 배우 차주영은 “역대 가장 흐트러진 캐릭터”라고 자신의 배역을 소개했다.</p>
          <p contents-hash="dae8d19f699a8566e343c70f13a47a7e46d6e300ea4dae1cfc5fc2bc1dea9153" dmcf-pid="9FKUlSTNnY" dmcf-ptype="general">극 중 골프장 대표 사모님 ‘다미’역을 맡은 그는 “너무 떨린다. 이렇게 멋진 감독님, 선배님들과 연기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웃었다.</p>
          <p contents-hash="11314ce588b46bf192347d04f59ac51f264e66db2dca17a17d271adb928269fc" dmcf-pid="239uSvyjeW" dmcf-ptype="general">이어 “제가 여태까지 한 연기 중 가장 풀어지고 흐트러진 캐릭터”라며 “통제적인 남편과 살면서 엑스 보이프렌드도 만나고, 그 속에서 갈팡질팡 한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a94b1fc2e494b3222e35892b1f5cc35f8a49e340b35090680993572817d10de7" dmcf-pid="V027vTWALy" dmcf-ptype="general">‘전 남친’으로 분한 최시원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놀러 간다는 느낌으로 현장에 가는 건 처음이었다. 또 한 번 만나고 싶다”고 만족감을 보였다.</p>
          <p contents-hash="3d8ee27c60c1e4ba1e94a1d9ae41a082d71e1b6d71c718e57b92b5bf971a8928" dmcf-pid="fpVzTyYcnT" dmcf-ptype="general">최시원 역시 “차주영 배우와 연기를 하면서 어쩜 이렇게 리액션도 흡수력도 디테일한 부분까지 표현을 잘할까 감동받았다. 감독님께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시는 배우이자 감독님이라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빠르게 농축해서 설명을 해주셔서 케미스트리가 더 잘 맞은 것 같다”고 화답했다.</p>
          <p contents-hash="3e2b78330add305154c5b523eae47de912dc51529d9d43dbd34ac766ee046a97" dmcf-pid="4UfqyWGkev" dmcf-ptype="general">특히 그는 “스스로를 되돌아 보게 된 작품”이라며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저는 감독님의 주문대로 최선을 다해서 구현을 했는데, 보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고, 부모님을 이번에 초대를 할지 말지 고민을 했던 역할”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내는 한편, “사랑 앞에서는 낭만적으로 사는 역할이기도 하다. (그 부분은) 미리 사과드리겠다”고 재치있게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0ddb476a028ef0aac1af9ff0ef6a3d5eb0cb8b449870cf999e2ea2eabd28a3" dmcf-pid="8gmA86Q0d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용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4/startoday/20250304122410593ufby.jpg" data-org-width="700" dmcf-mid="3lGlogNfe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4/startoday/20250304122410593ufb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용석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599d80690dbb3fd2c670b2bfed25c475fce8e14344c3d35465739eb3a006fc8" dmcf-pid="6asc6Pxpnl" dmcf-ptype="general">
           정치권의 실세 ‘최실장’로 분한 김의성은 “그동안 맡았던 그 어떤 인물보다 애정과 증오가 있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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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8f87df7a019ff25f6ead6616fe975f6bbbbf2c3a4029656a6c91d39d243dced" dmcf-pid="PNOkPQMUJh" dmcf-ptype="general">하정우 감독은 김의성에 대해 “출연 의사를 가장 늦게 밝힌 인물”이라며 “이 영화를 통해 김의성 선배님이 재발견될 것이라고 이동휘 배우가 말하더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p>
          <p contents-hash="dce15c7e85e4adccf4f0063ea46756c37b3ed8cb59af16ac96b575add16b6596" dmcf-pid="QjIEQxRuMC" dmcf-ptype="general">김의성은 이에 “그만 좀 발견했으면”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더불어 “(답이 늦어진 이유는) 개런티 문제”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낸 뒤 “스스로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있었다”고 바로 잡았다.</p>
          <p contents-hash="e0a496965d70f33f4df6e2928f2d71049ed2f337642eefae99641bc6b63e55c1" dmcf-pid="xACDxMe7MI" dmcf-ptype="general">하정우의 오른팔, ‘김이사’ 역을 맡은 곽선영은 “하정우 감독님을 믿고 갔다”며 깊은 신뢰를 보였다</p>
          <p contents-hash="330b40c2a8b7d50a0357fbabac5b6c88be4add0e3e7a128252a791a85e3b17b5" dmcf-pid="yUfqyWGkeO" dmcf-ptype="general">“재미있는 영화 즐겨주시면 좋겠다”며 운을 뗀 그는 “하정우 감독은 천재성이 있는 좋은 감독이다. 고민의 여지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358f07501c905861b600a390a397df9bae8ab379af03dc7b57358f5ebd97265" dmcf-pid="Wu4BWYHEJs" dmcf-ptype="general">이어 “스타트업 회사의 초창기부터 같이 한 멤버”라며 “윤대표(하정우)의 기술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아는 인물이다. 로비가 필요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했으나 이후에 로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배우, 감독 하정우의 팬으로서 충신의 역할을 더 쉽게 할수 있었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32c46fe663d1d2591c71d6e7d639d8b6d1c7bb0c21ad3b3ac7b978d28071df1" dmcf-pid="Y78bYGXDRm" dmcf-ptype="general">더불어 “목표가 뚜렷한 인물들이 열심히 사는 이야기다. 오셔서 말맛 제대로 느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e7f68f5162183d00020e224d3b6fb3f87feb968ade5c37d779e6538c4df0890" dmcf-pid="Gz6KGHZwRr" dmcf-ptype="general">하정우와 오랜 인연의 박병은은 “대학시절부터 하정우와 30년간 알고 지냈다. 영화 ‘암살’을 같이 찍은 이후로 10년만에 이렇게 감독과 배우로서 만나 개인적으로 기뻤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e51fe425806d6041c40c231376d200c5a52276295da6c13902230c8fc8a7ee8" dmcf-pid="H5q3ICloRw" dmcf-ptype="general">극 중 ‘광우’ 역을 맡은 그는 “연기한 캐릭터 중에 가장 이상하고 퇴폐적인 배역이었다”며 “창욱(하정우)과 광우의 ‘으라차차 로비를 벌여보자’라는 식의 영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에도 인간 하정우의 유머, 여유, 능력, 연기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 합류하게 돼 기분이 좋았다”며 미소 지었다.</p>
          <p contents-hash="67c2a8842e810623c9bed1ef2b44b36320dadad91c066fa9c9343c75eea36e15" dmcf-pid="X1B0ChSgJD" dmcf-ptype="general">오는 4월 2일 개봉.</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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