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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출근길 횡단보도 덮친 車에 사망… 가해자 "신호 못 봐" 황당 변명 ('한블리')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6 14: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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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한블리'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SpoHankook/20250226141423749ybvw.jpg" data-org-width="600" dmcf-mid="12o3QrOJ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6/SpoHankook/20250226141423749ybv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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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한블리'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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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출근길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한 시민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가해자는 단순히 신호를 보지 못했다는 이유만을 주장해 유족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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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출근길 횡단보도 사망사건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사고는 1월 20일 새벽, 출근 인파가 몰리는 한 조선소 인근 횡단보도에서 발생했다. 당시 가해 차량은 시속 100km에 가까운 속도로 감속 없이 돌진했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전거 운전자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피해자는 그 충격으로 공중으로 튕겨져 나갔고, 결국 사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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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피해자의 유족은 사고 당시의 참혹한 상황을 전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동생 부부는 "횡단보도는 출근길 메인 도로다. 차량이 감속 없이 그대로 돌진했고, 자전거는 반으로 접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는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머리에 심각한 외상을 입고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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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한블리'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SpoHankook/20250226141425020qefx.jpg" data-org-width="600" dmcf-mid="tGLFPwsd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6/SpoHankook/20250226141425020qef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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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한블리'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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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는 30대 여성으로, 사고 직후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며 유족들의 분노를 더욱 키웠다. 피해자 가족은 "가해자는 사고 직후 차 옆에 서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었다. 어떻게 그렇게 태연할 수 있나"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더욱이 그는 경찰 조사에서 "신호를 보지 못했다"는 입장만을 고수하며 진정한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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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한,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가해 차량에서 술 냄새가 심하게 났다고 증언했지만,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는 없다고 결론지었다. 더불어 차량 내부 블랙박스의 메모리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증거 인멸 가능성이 제기되었음에도 불구속 수사가 진행돼 유족들은 더욱 깊은 분노를 표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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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한블리'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SpoHankook/20250226141426349kwmo.jpg" data-org-width="600" dmcf-mid="F3LFPwsd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6/SpoHankook/20250226141426349kwm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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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한블리'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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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가해자는 사과나 합의 시도 없이 "형량이 나오면 감옥에 가겠다"는 입장만을 내비쳤다. 피해자의 유족은 "이렇게 힘들게 사는데, 가해자는 잘 먹고 잘 자고 있을 것 같다. 일말의 죄책감이라도 있다면 사죄하고 죗값을 제대로 받길 바란다"며 눈물을 흘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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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문철 변호사는 "가해자의 중대한 과실이 분명하다. 형사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실형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일반 교통사고 사망 사건은 최대 5년형이 선고될 수 있으며, 금지 약물 복용이 확인되면 특가법이 적용돼 형량이 더 무거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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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방송 이후 제작진은 가해자가 피해자 유족에게 약물 복용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를 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족들의 깊은 슬픔과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으며, 보다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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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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