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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국 기업에 "10억달러는 투자해야"…트럼프 투자 기준 나왔나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4 11: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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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Tuegwsdz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a867f6382f8883b08d8a34dacfd43d06aa4a4cd6afbf3ecc6221b1c79293e1" dmcf-pid="Uy7darOJU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부펀드를 설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4/moneytoday/20250224105421928seet.jpg" data-org-width="1024" dmcf-mid="3Eeb8JLK7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4/moneytoday/20250224105421928see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부펀드를 설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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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95e71bf1f8a639ae3aa34f3c4e32d71d21d29833523312e61feed7deb99812e" dmcf-pid="uWzJNmIiuZ" dmcf-ptype="general">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최근 미국을 방문한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사절단에 "10억달러(1조4300억원)를 투자하면 패스트트랙 등의 혜택을 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같은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국가안보대통령각서(NSPM)에 서명했다.</p>
          <p contents-hash="62dc0c3a8bcf9d24ddaf01380f67080275bef82a5d7bdb14bfa6b3b685d4e645" dmcf-pid="7dr1uV8tUX" dmcf-ptype="general">24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대한상의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과 삼성,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이 포함된 사절단의 주요 참가자가 러트닉 장관을 면담했다. 면담은 경제사절단의 공식 방문 일정(19~20일)이 끝난 뒤 이뤄졌다. </p>
          <p contents-hash="b7dc0869ba240651145f6daade66b1221e2c57dbefc3bf28179886adae0b49da" dmcf-pid="zJmt7f6F0H" dmcf-ptype="general">면담 자리에서 러트닉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대미(對美) 투자를 강조하며 10억달러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별로 10억달러를 투자하면 패스트트랙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내용을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p>
          <p contents-hash="3f18b6ecd05fa2a3345c018bdd669b705ce9dd2f38f91f6b1b5cb33c9b9ce162" dmcf-pid="qisFz4P3zG" dmcf-ptype="general">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NSPM과 연결돼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1일 백악관은 중국과 같은 적대국(foreign adversaries)의 위협으로부터 미국의 국가 안보이익을 보호하면서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문서에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87caa8b8de85175ff7d9dd6972195b8d697d6b029d568598e4e625237fa3183c" dmcf-pid="BnO3q8Q0pY" dmcf-ptype="general">해당 문서에는 미국은 동맹국의 더 많은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패스트트랙' 절차를 만드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미국은 10억달러 이상의 투자에 대해 환경검토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면 신속한 (환경)검토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865cacffbc62645acb8c7e6adde601b2673942b131a5c10379b828c47b0846" dmcf-pid="bLI0B6xpp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이하 TPD) 2025'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워싱턴(미국)=뉴스1) 류정민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4/moneytoday/20250224105423352ejus.jpg" data-org-width="1024" dmcf-mid="0biCWFphu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4/moneytoday/20250224105423352eju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이하 TPD) 2025'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워싱턴(미국)=뉴스1) 류정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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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fda29968e18386da6230afb43168cc13a04240f57e7290fcd901f4bce811f5d" dmcf-pid="KoCpbPMU3y"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미국 방문 기간 중 백악관 고위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한국은 지난 8년간 1600억달러 이상을 미국에 투자했고, 대부분이 제조업 분야에 집중돼 있다"며 "한국기업들은 8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그중 상당수는 연봉 10만달러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미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로 △조선 △에너지 △원자력 △AI 및 반도체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등을 제시했다. </p>
          <p contents-hash="fa98e20b1d21e515603720449313768e82183dc3bd6c6c8cace2224574591b86" dmcf-pid="9ghUKQRuzT"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지난 21일 취재진을 만나 "비즈니스는 필요한 투자는 하는 게 당연한 얘기이긴 한데,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 (딱 정해놓고) 얼마를 하겠다는 식으로 접근하지는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원하는 것은 많은 외국인직접투자(FDI)를 통한 생산시설 확충"이라면서 "거기에는 인센티브가 같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8afa8c560ee69c34913f8b2b9a9b9b413635617cdb1328e81959e309fdf6ad2" dmcf-pid="2alu9xe73v" dmcf-ptype="general">최 회장 "트럼프 행정부와 첫 접촉이고, 이들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듣고 소통을 시작하고 가능하면 그들이 흥미로워야 할 이야기를 한다는 계획이었다"며 "이런 측면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2aca666a25cc320273a8c33fd5561d6aed7f53b7514ff17372581e76a72a18fa" dmcf-pid="VATqfeiB7S"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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