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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정지선 셰프, 중식계 여성 차별 폭로 "칼・국자로 폭행→'잘되나 보자' 악담"('사당귀')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3 18: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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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3/SpoHankook/20250223184312008vuuq.png" data-org-width="600" dmcf-mid="xxjjgIlo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3/SpoHankook/20250223184312008vuuq.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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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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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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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정지선 셰프가 여성이라 겪은 중식계의 폭행과 차별을 폭로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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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파인다이닝을 공부하기 위해 김희은 셰프를 찾아간 정지선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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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정지선 셰프는 "모임에 나가서 여성 셰프 친구들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내가 좋아서 요리를 시작했는데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으니까 유학을 가게 됐고 유학을 갔는데도 다 맨땅에 헤딩이었다"고 털어놨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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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계속 산이고 벽이었다. 유학을 갔다 왔는데 취업이 안 됐다"면서 "중식은 남자 셰프가 거의 대부분이고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았다. 무시하는 사람들 때문에 항상 취업이 안 돼서 오기로 버텼다"고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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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어렵게 취업에 성공한 뒤 늘 한두시간 일찍 출근했다는 정지선 셰프는 "주방에서 그게 많았다. 국자로 때리는 거. 국자로 머리를 툭툭 치고 어깨를 친다. 괜찮다고 했다. 막내가 아프다는 표현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다. 선배가 때리면 내가 잘못했으니까 맞는구나"라고 당시 겪은 폭력을 고백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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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심지어 중식도는 칼이 넓잖나. 그걸로 여기를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 모른다. 칼날만 피해서 툭툭 쳤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어깨를 가리켰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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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3/SpoHankook/20250223184310595oehf.png" data-org-width="600" dmcf-mid="QnjrEyGk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3/SpoHankook/20250223184310595oehf.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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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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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정지선 셰프는 당시 자신을 때린 셰프들이 지금도 현역으로 일하고 있다며 "그 사람들은 기억 안 나겠지. 주방에서 위험하다고 때리고 심심하다고 때리고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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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그 선배님들하고 어울리려고 그런 짓을 했다. 항상 담배 피우려고 우르르 몰려 나가잖나. 그 시간이 너무 아까운 거다. 이 사람들이 모여서 담배 피우면서 하는 얘기들이 있잖나. 이 얘기를 들어와서 이어서 하면 나는 왕따가 된다. 그게 싫어서 같이 나가서 담배 피우려고 노력도 해봤다. 내가 천식을 6년을 앓았다"고 또 다른 고충을 털어놨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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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식당 1호점 오픈했을 때 소문을 안 냈다. 선배들이 '여자가 오픈을 했어? 얼마나 잘 되나 보자'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중식 셰프님들이"라고 밝혀 스튜디오 출연진을 충격을 안겼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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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정지선 셰프는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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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MC 전현무는 "진짜 차별이 어마어마했구나. 정지선 우는 거 처음 본다"고 말했다. </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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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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