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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승현 母 “아들 반품 NO, 못 살겠단 며느리 이틀 달래 보내” (동치미)[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3 06: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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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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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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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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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유경상 기자]
 백수아가 아들 김승현과 못 살겠다며 찾아온 며느리를 이틀 달랬다고 말했다. 
 2월 2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김승현 모친 백수아는 “며늘아, 내 인생에 아들 반품은 없으니 네가 알아서 고쳐 써라”는 제목으로 속풀이를 했다. 
 백수아는 아들 김승현이 반품은 안 된다며 “이혼이나 마찬가지다. 반품 안 하고 고쳐서 맞게끔. 바깥으로 도니까 며느리가 하소연할 데가 없어서 왔다. 도저히 못 살겠다고. 늦게 들어오고 술만 먹고”라며 아들 김승현과 장작가 부부의 이혼 위기를 말했다. 
 이어 백수아는 “김승현 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큰 딸이 있으니까 결혼할 수 있나. 항상 가슴이 조이고 불안했다. 혼자서 옥탑방 살고. 짠하고.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이제 좋은 짝을 만났는데 사이좋게 살면 되는데 아들이 속을 썩인다고 하니까”라며 아들 걱정을 드러냈다. 
 그래도 며느리 장작가가 김승현을 더 좋아한다고 말해서 고마웠다고. 백수아는 “다독거렸다. 내가 야단칠게 참아라. 이틀 있다가 갔다. 아기 낳으면 달라질 거다. 난 안 좋아서 만나도 지금까지 살고 있다. 넌 네가 좋아서 만났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수아는 9살 연상 남편이 매달려서 결혼했다며 “옛날에 너무 순진해서. 지금 같았으면 안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수아는 “예쁜 아기가 태어나서 잘 사는 모습을 보니 아들이 저런 면이 있었나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 둘이 사이도 좋아졌다”며 딸이 태어난 후에 김승현 장작가 부부의 사이도 좋아졌다고 전했다. 
 최은경이 “이틀이나 간 건 사건이 있었던 건데?”라고 묻자 김승현은 “잦은 술자리와 늦게 들어가는 게 있어서. 비즈니스와 MT와 다 겹쳐서. 반성의 시간을 갖고 누릴 건 누렸다”고 답했다. 박수홍이 “누릴 게 왜 나오냐”며 황당해 했고 최은경도 “데리러 가거나 해야 하는데 편하게 있었던 것 같다”고 탄식했다. 
 김승현은 “처음이라. 시어머니에게 가서 온전히 하소연할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게 좋겠다 싶었다. 마음껏 속 시원하게 이야기를 해라. 더 할 욕이 없으면 돌아와라. 그런 깊은 뜻을 가지고 있었다”며 집에서 축구를 봤다고 했다. 
 최은경이 “안 올 수도 있지 않냐. 반품 신청을 할 수도 있는데?”라고 묻자 김승현은 “그렇게 아내가 모질 거 같지 않았다”고 답했다. 최홍림도 “진짜 못 살 거 같으면 시어머니도 안 본다”고 동의했다. 
 최은경은 “며느리가 울면서 시어머니 찾아가는 건 답답한 것도 있지만 어머니도 벌을 주는 거다. 왜 아들을 이렇게 만들었냐고”라고 봤다. 김승현은 “ 이제 며느리가 못 오게 행실을 똑바로 하라고 해서 깊이 반성하고 어머니 말을 잘 들었다”고 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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