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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해뜰날’ 꿈과 희망 남기고 故 송대관 영면…태진아 눈물의 애도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2-09 18: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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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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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뜰날’ 꿈과 희망 남기고 故 송대관 영면…태진아 눈물의 애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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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b28a17b929d496d11e969f75f900c38a8c17adbe2e780f99b57ea385a0ea48b" dmcf-pid="GhLn1xA8Kh" dmcf-ptype="general">대한민국 트로트 ‘4대 천왕’ 송대관이 하늘의 별이 됐다. 향년 78세.</p>
          <p contents-hash="344408aba8ae94e3d169ecf3bcb7e5089a4c2987d56f29010389df2cc4b0dc00" dmcf-pid="HloLtMc6KC" dmcf-ptype="general">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송대관의 영결식이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졌다. 이날 영결식에는 ‘영원한 라이벌’ 태진아와 설운도를 비롯해 강진, 박상철, 김수찬, 양지원 등 트로트 동료들과 후배들이 마지막 길에 함께했다. 이들은 다함께 故 송대관의 히트곡 ‘해뜰날’을 조가로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p>
          <p contents-hash="d5923adeee1ffb44ebf4cedd5d62db8cc482c67744200acde901494dca5c91ed" dmcf-pid="XSgoFRkPKI" dmcf-ptype="general">이날 추도사를 맡은 태진아는 “3일 동안 밥을 안 먹고 술로 배를 채웠다. 형님이 하늘나라 가서 사시면 나는 방송하는 것도 큰 재미가 없을 것 같다”면서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잘 계시고 내가 갈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만들어 달라. 언젠가 형님 곁으로 갈 테니까. 대관이 형 잘 가. 영원한 나의 라이벌이여”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고인의 영정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p>
          <p contents-hash="9f9b446cecb731c31af0acf30ac97cc68053bee8207d4c78c64091ee147527d4" dmcf-pid="Zvag3eEQqO" dmcf-ptype="general">강진은 “선배님을 영원히 떠나보내야 한다니 한없는 슬픔에 황망한 마음”이라며 “무엇이 그렇게 급해 이렇게 떠나시나 싶어 벌써 그립고 보고 싶다”고 애도했다.</p>
          <p contents-hash="bc6923cf40fd948fc49bc9c5ebbf86bfbe0d854ff1041cae620b10972b98d88a" dmcf-pid="5TNa0dDx2s" dmcf-ptype="general">故 송대관, 故 현철 그리고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린 설운도도 고인과의 추억을 돌아봤다. 그는 “처음 가수로 데뷔했을 때 우러러봤던 선배님이셨다. 같이 활동하면서 참 많이 배웠다. 열심히 사셨던 분”이라고 회고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84b4d835a91fb48f3e2cec5579ac1faa3fffcacae3f53f1dbacfa850e8e82d8f" dmcf-pid="1yjNpJwMBm" dmcf-ptype="general">대한가수협회장인 가수 이자연은 “‘해뜰날’은 우리 국민이 너무 가난한 시절 꿈과 희망을 준 원동력이다. 나 역시 ‘해뜰날’이 되도록 꿈을 키워왔다. 많은 분들이 오래 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추모했다.</p>
          <p contents-hash="a4a26a8e43baddfe045a53c50e466cece925c0ea5cac87b27b9930fa66ef0e0b" dmcf-pid="tWAjUirRKr" dmcf-ptype="general">1946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1967년 ‘인정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故 현철, 태진아, 설운도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대표곡은 ‘해뜰날’ ‘네박자’ ‘차표한장’ ‘유행가’ 등이다.</p>
          <p contents-hash="46129ef923f29a5a9552628052d4827894e7feedffb2af8fffa91929e3dc334b" dmcf-pid="FYcAunmeqw" dmcf-ptype="general">송대관은 컨디션 난조로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 입원 치료를 받다 7일 오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따로 지병이나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서울추모공원을 거쳐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영면에 든다.</p>
          <p contents-hash="18ceaafac21ebde52988dc540aa43e3bcf65b27a5dc51fa8e7e39be33961ca4d" dmcf-pid="3Gkc7LsdqD" dmcf-ptype="general">한편, 생전 고인의 마지막 무대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방송된다. 오는 16일 충남 당진시 편, 오는 3월2일 서울 영등포구 편이 공개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aeef727f97b54fde7b962ebc375a0c0cba41f83fe1364ed801cc04b4b9694be6" dmcf-pid="0HEkzoOJVE" dmcf-ptype="general">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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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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