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명서현이 남편 정대세에게 분노했다.
2월 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이철민, 개그우먼 김혜선, 아나운서 황정민, 축구선수 정대세 아내 명서현, 개그맨 김태현의 속풀이가 예고됐다.
먼저 배우 이철민은 “결혼하기 전에 오토바이를 잠깐 타고 다녔다. 결혼하고 나니 아내가 이혼하고 타라는 거다. 중고 사이트에 내가 원하는 오토바이가 나왔다. 바로 그날 계약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수홍은 “이혼하려고?”라고 반응했다.
개그우먼 김혜선은 독일인 남편 스테판에 대해 “부모님이 해외에 계셔서 1년에 두세 번 보낸다. 나 여기 두고 너 다른 생각하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해서 많이 웃는다. 한국 남자들은 그런 생각 안 하는데”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박수홍은 “오늘도 같이 오셨다”며 스테판을 가리켰고 김혜선은 “껌딱지”라며 부부 금슬을 드러냈다.
아나운서 황정민은 “애들 학원 시간이 달라서 저녁만 3번 차린다. 나는 하는 대로 다 차렸는데 (남편이) 이렇게 먹어도 집에서 먹는 게 훨씬 좋지”라며 남편에게 서운한 일을 말했다. 최은경은 “이렇게 먹어도라니?”라며 황정민 남편의 말을 꼬집었다.
명서현은 “결혼하자마자 삼시세끼 밸런스 맞게 챙겨줘야 했는데. 은퇴하고 3년인데 아직도 삼시세끼”라며 은퇴 후에도 여전히 남편 정대세의 삼시세끼를 차려야 하는 일에 분노했다.
개그맨 김태현은 “황정민 남편, 정대세 우리 집에 보내라. 우리 와이프에게 3끼만 얻어먹으면 내가 그동안 황제의 밥상을 받았구나. 죽어봐야 지옥을 알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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