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새 앨범 발매를 앞둔 그룹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신곡 ‘애티튜드’(ATTITUDE) 뮤직비디오 티저를 1일 공개했다.
‘애티튜드’는 3번째 미니앨범에 해당하는 신보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이다.
이날 공개한 뮤직비디오 티저는 ‘사랑이 없는 사회의 일원이 되시겠습니까?’(Are you sure to be a member of Loveless Society?)라고 묻는 가입서에 누군가 거침 없이 ‘예’(YES)를 체크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사랑이 없는 사회’에 들어간 아이브 멤버들이 기계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 속에서 당찬 태도를 유지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번 티저를 통해 ‘애티튜드’ 음원 일부가 베일을 벗었다. ‘애티튜드’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Tom’s Diner)를 샘플링해 만든 곡. 강렬한 멜로디에 “움츠리면 뭐할 건데 / 행운은 늘 내 편인 걸” 등 아이브 음악 특유의 ‘자기 확신’을 강조한 가사에 더해져 완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애티튜드’는 프로듀서 라이언전이 작곡과 편곡을, 서지음 작사가와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작사를 맡아 완성한 곡이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애티튜드’는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나의 태도를 통해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주체적인 자세를 노래한 곡”이라고 전했다.
아이브는 오는 3일 오후 6시 컴백 앨범 음원을 발매한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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