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준호가 올해 결혼을 앞둔 김지민과 함께 살 신혼집을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설 명절을 맞아 장동민의 집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장동민의 어머니 선물 비용을 걸고 독박 게임을 했다. 첫 번째 독박자를 가리기 위한 게임은 물이 든 대야를 발에 올린 뒤 옆 사람에게 발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게임을 앞두고 홍인규는 유세윤이 물에 발포 비타민을 타자 "약간 쉬 같잖아"라고 하는가 하면 김대희는 "아주 독하게 가자 그냥"이라고, 김준호는 "사서 고생이네"라며 빅재미를 예고 했다. 게임에 진지하게 임하던 중, 김준호는 유세윤의 의도된 물세례에 옴짝달싹하지 못하며 현장을 웃음으로 꽉 채웠다.
다음으로 독박즈 멤버들은 수육을 만들던 중 점심 식사비를 건 독박 게임으로 '아내가 자주 하는 말' 빙고 게임을 펼쳤다. 김준호는 아빠들만 들을 수 있는 육아 관련 말들이 연달아 나오자 "나 유부남들하고 못 하겠다"라고 말해 웃픔을 자아냈다.
게임이 끝난 뒤 장동민이 원주의 명소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준호는 갑자기 "나는 이제 지민이를 위해서 살고 싶어"라고 깜짝 발언을 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는 동시에 냉랭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인규가 요즘 우리 신혼집을 알아보는 걸 돕고 있다"며 "지민이가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그래서 테라스 있는 집을 원하더라. 난 조건 없이 모든 걸 지민이에게 맞춰 줄 수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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