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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KBS2 ‘불후의 명곡’
[뉴스엔 이슬기 기자]
고명환이 과거 교통사고를 떠올렸다.
2월 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제2의 인생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고명환은 개그맨에서 작가가 된 근황을 알렸다. 특히 그는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과 베스트셀러 작가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자신의 삶을 책에서 찾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고명환은 "005년 드라마 '해신' 출연 당시 송일국 씨 쪽 무사였는데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올라오다가 매니저가 190km로 달렸다. 잠깐 졸았는데 앞에 차가 있었던 거다. 난 조수석에서 자고. 방향을 틀었는데 사고가 크게 났다. 눈을 떠보니 "1초 후에 사망한다"면서 유언부터 하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엄마가 "혹시 기적이 일어나면 얼마나 살까요" 했는데 2,3일이라고 했다. 어쨌든 기적적으로 살아나니 보이는 게 있더라. 남들이 좋다고 하는 삶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사는 삶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내게 처음으로 질문을 던졌고, 그 방법을 책에서 찾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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