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더블랙레이블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태양이 앙코르 콘서트로 팬들과 만났다.
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가수 태양의 앙코르 콘서트 'TAEYANG 2025 TOUR [THE LIGHT YEAR] ENCORE'('더 라이트 이어')가 개최됐다.
이날 첫 오프닝 곡으로 '기도',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를 선보인 태양은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와 함께 임팩트 강한 가창력을 선보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죽 재킷만을 입고 구릿빛 탄탄한 복근을 자랑한 태양의 모습에 관객들은 더욱 큰 함성으로 그에게 화답했다.
태양은 "앙코르 콘서트 오신 여러분들 환영한다"고 팬들과 인사를 건넸다.
그는 "올해는 나도, 여러분들도,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만나고 싶다. 아시겠지만, 나와 여러분이 함께 해온 시간을 표현하고자 공연명을 '더 라이트 이어'로 정했다. 작년 서울을 시작으로 투어를 돌면서 새롭게 아름다운 추억이 쌓였다"라고 전했다.
특히 태양은 "기대 많이 해주시고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불태우자"라고 소리치며 팬들의 함성을 끌어올렸다.
앞서 태양은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이후 이번 공연은 약 5개월 만의 앙코르 콘서트로, 7년 만의 단독 콘서트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다시 한 번 국내 공연을 펼쳤다.
한편, 태양은 지난 2023년 '바이브'(Vibe), '슝! (Shoong!)', '나의 마음에 (Seed)' 등 다채로운 수록곡들로 채운 두 번째 EP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를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태양은 지난해 발매된 GD의 컴백 타이틀곡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피처링에 참여해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줌은 물론 음원 차트를 제패하며 '레전드'의 저력을 과시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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