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사진ㅣRM 소셜미디어
방탄소년단’ RM(김남준)이 새해 인사를 전하며 병장으로 진급했다고 전했다.
RM은 1일 위버스에 “사랑해 마지않는 여러분, 설날은 잘 보내셨냐. 떡국은 드셨는지. 뭘 했다고 벌써 한국 나이로 서른 둘이 됐는지 모르겠다”며 “병김! 다들 조기 진급이라 아마 이제 4명(RM·정국·뷔·지민) 전원 병장일 거다. 뿌듯하긴 한데 군 생활은 이제 시작이라더라. 다음 계급이 민간인이라는 게 행복하다”고 적었다.
이어 “처음 입대했을 때 훈련소 조교들과 자대 선임들이 ‘25년이 오겠냐’, ‘때려죽어도 25년은 절대 안 온다’ 하며 해주시던 덕담들이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신기하게 그래도 시간이 가긴 갑디다. 체감상 2년 넘은 것 같은데. 그래서 저도 후임들한테 똑같이 인수인계 해주고 있죠. ‘친구야ㅡ 과연 26년이...’ 예. 유치하죠. 저도 압니다. 나잇값 하라구요? 싫어요”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본 RM은 “좋든 나쁘든 기억에는 오래 남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어떠셨을까요. 전 그래도 멤버 둘이 나와서 힘내주는 모습 보니 부럽고 다행이다 싶달까요. 민간인 최고다”라고 앞서 전역한 진, 제이홉을 언급했다.
RM은 “벌써 2월입니다. 이제 네 달 정도 남았네요. 3월이면 100일도 깨지니까. 늘 그렇듯 여기서 운동하고, 악기 불고, 주말엔 음악 듣고 영화 보면서 공부하고, 돌아갈 준비 잘 하고 있겠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하시길 바라며. 병장 된 기념으로 머리 한 번 더 밀었습니다”라며 “그럭저럭 어떻게든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셔요. 사랑합니다요”라고 인사를 남겼다.
RM은 2023년 12월 입대,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전역일은 6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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