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10기 영숙에세 '잠수이별 폭로'를 당한 미스터 박이 이를 적극 해명했다.
'나솔사계'에 출연한 미스터 박은 1일 개인 계정에 "제가 10기 영숙님에게 보낸 이별 카톡 전문이다. 이후 이별을 말하는 통화도 한 시간 이상 했지만 제가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다"는 글과 함께 10기 영숙에게 보냈던 이별 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메시지에서 그는 "느끼고 있겠지만 내 마음이 끊어졌어. 이렇게 글로 내 마음을 전하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크다. 함께한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어. 하지만 시간이 깊어질수록 서로의 차이를 느끼게 되고 그런 차이들이 앞으로 우리 관계에 어려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요즘 며칠 자주 같이 있으면서 그런 마음이 더 들게 되었어"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 둘 모두의 행복을 위해 어떤 선택이 맞을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는데 지금의 관계를 여기서 멈추는 것이 서로에게 더 나은 길이라고 판단이 들어. 내 선택이 상처가 될까 걱정스럽고 미안한 마음이지만 결정이 우리 두 사람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어. 잠시나마 함께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행복하고 빛나는 길을 걸어가길 진심으로 응원할게"라고 덧붙였다.
앞서 1월 30일 방송된 '나솔사계'에서 미스터 박은 10기 영숙과 최종 커플을 이뤘다. 하지만 방송 이후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두 사람은 결별한 상태라고 밝혀졌다. 특히 10기 영숙은 "미스터 박과 좋은 관계를 이어갔고, 연말에는 커플 촬영까지 했는데 갑자기 연락두절 되고 카톡으로 이별통보하고 만나자고 한 날에도 연락을 피했다"며 미스터 박의 '잠수이별'을 폭로했다.
이에 미스터 박은 "제가 정을 떼려면 모질게 해야 한다는 주의다. 우유부단 해서 젊었을 때 그런 실수를 너무 많이 했다.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다. 비겁한 거다, 나만 속편하자고. 제가 그냥 혼자 마음을 정리를 해버렸다. 커플 촬영은 하기 싫었는데 '여기까지 들어주자' 그런 마인드로 임했다. 촬영팀에 죄송하다. 그건 좀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현재, 미스터 박은 새로 생긴 여자친구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한 상태다. 이에 잠수 이별이 아닌 환승 이별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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