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31일 방송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장신영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일상을 회복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31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새로운 편셰프로 합류한 26년 차 배우 장신영의 일상이 담겼다.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한 집을 공개한 장신영은 둘째 아들 정우가 좋아하는 박대구이와 게살 누룽지로 아침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장신영은 냉장고 내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냉장고 지도'를 점검해 장보기 목록을 작성, 여러 마트를 찾아 가격을 비교해 장을 보고, 이웃들과 공동구매를 하는 등 알뜰한 살림꾼 면모를 드러냈다.
'짠신영'에 등극한 장신영은 3만 원으로 구매한 식재료를 이용해 2시간 안에 반찬 8종을 만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신영은 "성격이 급해서 기다리는 걸 못 한다"라며 양손 조리로 시간을 단축해 감탄을 자아냈다.
최근 남편 강경준의 불륜 의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장신영. 이날 장신영은 "제가 힘들고 지쳐있을 땐, 아이들도 아나 봐요"라며 아이들을 생각하며 빨리 정신을 차렸다고 고백했다. 장신영은 "더 즐겁고 편안하게 지내려고 노력했다, 다들 조금씩 제자리로 찾아온 것 같다"라며 일상을 회복한 근황을 전했다.
이어 장신영은 "제 모든 삶에 있어서 아이와 가족이 다이기 때문에,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라며 "큰 애와도 데이트를 자주 한다, 든든하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장신영은 "아이들이 나에게 힘을 주는 것이 느껴졌다"라며 아이들을 위해 무너지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장신영은 "일상생활로 돌아가려고 노력 많이 했다, 웃으면서 가족과 밥 먹고, 이런 게 행복이었는데, 그 소소한 행복들을 잊지 않으려고 지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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