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솔로지옥4’ 클립 영상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솔로지옥4' 박해린이 '역대급 여자 메기'로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4'는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트를 조명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이번 시즌은 '도파민 폭발'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월 22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솔로지옥4'는 솔로지옥 역대 첫 주차 스코어 중 가장 높은 시청 시간으로 TOP 10에 진입했다. 또한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6위에 오르는 동시에,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홍콩, 일본, 태국, 캐나다, 브라질 등 23개국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넷플릭스 예능의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메기(중간 투입 출연자)의 등장으로 인해 출연자들의 감정선이 더욱 고조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21일 공개된 5~6화에서는 여자 메기로 합류한 박해린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70cm의 큰 키와 화려한 비주얼로 등장한 박해린은 MC들과 남성 출연진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자신을 "쿨하고 인정도 빠르지만, 애교 많고 달달한 성격"이라고 소개한 박해린은 "제 매력 포인트는 큰 키와 미친 비율"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활발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첫 만남부터 분위기를 주도한 박해린은 여성 출연진들에게 "언니들"이라고 친근하게 다가가면서도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박해린의 첫 등장이 담긴 유튜브 5회 클립 영상은 114만 회(이하 30일 기준)를 기록하며 '솔로지옥4' 전체 클립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어 "언니들" 멘트가 포함된 6회 클립 영상도 76만 회를 돌파하며 조회수 1, 2위를 석권했다.
시청자들은 "이분 진짜 눈에 확 띈다", "이채영+김세정+민니+보나+나나+설인아 느낌이 다 있다", "이게 진짜 메기지, 시선 강탈 제대로다", "너무 독보적인 얼굴을 데려왔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해린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지난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해 올리비아 핫세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페이브걸즈’라는 이름의 걸그룹으로 데뷔를 준비했지만 아쉽게도 정식 데뷔에는 이르지 못했다.
배우로 전향한 박해린은 지난해 LG U+ 옴니버스 드라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의 ‘버려주세요’ 에피소드에서 떡볶이집 알바생 민구 역으로 데뷔했다. 이 작품에서 배달기사 역의 덱스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최근 공개된 LG U+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에서는 젊은 수향 역을 맡아 풋풋한 매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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