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민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예비 장인어른과의 특별한 약속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결혼을 앞두고 예복 피팅과 상견례 예절을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는 4월 20일 결혼을 앞둔 그는 청담동 웨딩 거리에서 예복을 맞추며 설렘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예복 피팅 중 예비신부 사진 공개…“블랙 수트가 좋아”
가수 김종민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예비 장인어른과의 특별한 약속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신랑수업
이날 김종민은 한 웨딩숍을 방문해 다양한 예복을 입어보며 신랑으로서의 비주얼을 점검했다. 김종민의 피팅을 돕기 위해 ‘신랑학교 동기’ 박현호가 함께했으며, 그 과정에서 김종민은 예비신부의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박현호는 사진을 본 후 “형님이 앞으로 잘하셔야겠다. 엄청 미인이시다”라고 감탄했고, 스튜디오에서도 출연진들은 “지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너무 예쁘다”라며 김종민의 예비신부를 극찬했다. 김종민은 예복 착장 사진을 여자친구에게 보내며 스타일 조언을 구했고, 예비신부는 “블랙이 가장 잘 어울린다”는 피드백을 남겼다. 이에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블랙이 좋다니까 이걸로 결정해야겠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상견례 수업 중 ‘프리한 처가’ 언급…장인어른과 낚시 약속까지?
가수 김종민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예비 장인어른과의 특별한 약속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신랑수업
이후 김종민은 문세윤과 함께 ‘상견례 예절’ 수업에 돌입했다. 문세윤은 상견례 자리에서 올바른 자리 배치, 식사 예절 등을 알려주며 실전 연습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문세윤이 “혹시 예비 장인, 장모님이 예의범절에 예민하신가요?”라고 묻자, 김종민은 “전혀요. 처가가 정말 프리한 스타일이다. 절 이해해주시고 존중해주신다”라고 답했다. 이어 “(예비) 장인어른께서 낚시를 좋아하셔서 ‘같이 가자’고 하셨다”며 처가와의 친밀한 관계를 공개했다.
또한, 김종민은 “결혼을 위해 특별히 노력하는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짜증나는 일이 있어도 감정을 다스리고 배려하려고 한다”며 성숙한 신랑의 면모를 보였다.
가수 김종민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예비 장인어른과의 특별한 약속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신랑수업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좋은 남편,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김종민의 결혼 준비 과정이 공개될수록,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과연 그는 4월 결혼식까지 완벽한 신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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