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 TV조선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부활’ 김태원이 미국인 예비 사위 데빈과 첫 영상통화를 마쳤다.
27일 방송된 설 특집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전설적인 록 밴드 '부활'의 김태원이 딸 서현-미국인 예비 사위와의 첫 영상통화에 나섰다.
예비 사위와의 역사적인 첫 만남을 위해 김태원의 ‘오랜 절친’ 김국진이 직접 김태원의 집을 방문했다. 미국까지 날아간 제작진의 열정으로 김태원의 예비 사위가 방송에 최초로 공개됐다. 훤칠한 모습에 MC들이 감탄하는 가운데, 김지민은 "(신화의) 에릭과 닮았다"며 '뉴욕 에릭' 데빈에게 호감을 표했다.
'조선의 사랑꾼'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TV조선
영상통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비 사위 데빈과 예비 장인 김태원이 서툴지만 상대방의 언어를 연습하는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다. 김태원은 맹연습한 영어로 데빈에게 딸 서현과의 첫 만남에 대해 질문했다. “첫눈에 (운명임을) 알았다”는 데빈의 대답에 김태원은 "서현이 엄마랑 아빠도 그렇게 만났다"며 옛 추억을 소환했다.
김태원은 딸과 버진 로드를 걷는 순간을 상상하며 미국과 한국 양국에서 결혼식을 올리자고 말했다. 이에 서현은 눈물을 흘렸고, 그런 딸의 모습에 김태원은 "너 행복하게 살도록 아빠가 노력할게"라며 단단히 의지를 다졌다.
이날 시청률은 분당 최고 5.0%(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전국 4.5%로 종편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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