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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사극배우 A씨, 치매母 요앙원 방임 의혹 "공황장애 우울증"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8 17:49: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요양원비 1300만원 미납에 연락두절 <br>"사람과 소통 불가…다달이 상환할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3AfwXuS9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0c4rZ7vf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사진=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8/JTBC/20250118174949383qeew.jpg" data-org-width="559" dmcf-mid="u5cxohXDB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8/JTBC/20250118174949383qee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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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사진=SBS〉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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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C61Rwvafc" dmcf-ptype="general">
           <br> 한 사극 전문 배우가 치매 노모를 요양원에 방임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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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17일 방송 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폐업을 앞둔 요양원에서 떠나지 못하는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1년 넘게 요양원비가 밀린 것도 밀린 것이지만 지난 가을부터 가족에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 이 가족이 할머니의 아들이자 사극에 주로 출연한 배우박 씨 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더했다. 
           <br>
           <br> 밀린 요양원비는 무려 1300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요양원장은 "금액보다 당장 어르신이 지낼 거처가 문제다. 금액이 문제였다면 1300만원이 밀릴 때까지 저희가 모시고 있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할머니 역시 "집에 가라고 하면 가고 싶은데, 누가 데리고 가야 가지"라고 한숨을 내쉬며 "아들이 탤런트다"라고 밝혔다. 
           <br>
           <br> 할머니는 아들 박 씨가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박 씨는 한국에 있었다. 한 때 사극에서 사망전문배우로 눈도장을 찍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활동하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다. 박 씨는 요식업으로 인생 2막을 시작했지만 빚만 남긴 채 사업에 실패, 이후 건강기능식품 회사에서 새출발에 나섰지만 역시 그만 둔 지 오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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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hPterTNV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사진=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8/JTBC/20250118174950760xlnk.jpg" data-org-width="560" dmcf-mid="7n7lKnEQK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8/JTBC/20250118174950760xln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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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KlQFdmyjVj" dmcf-ptype="general">
           <br> 박 씨와 함께 활동했던 배우 이창훈은 "당시 인지도가 꽤 있었다. '우리 언제 같이 일해야지'라고 하면서도 '사실 주인공은 한명이라 같이 못 만난다'는 농담도 했었다"고 전했다. 박 씨의 지인은 "처음에 했던 해물탕 사업은 잘 됐는데, 이후에 화장품, 의료기 개발 등 여러 사업을 하더라"며 "허리가 좀 안 좋아서 막노동이나 일용직도 못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br>
           <br> 할머니는 아들의 연락을 애타게 기다리며 휴대폰을 늘 충전하고 있었고, 연락처를 잊지 않기 위해 적고 또 적었다. 하지만 박 씨는 마지막으로 보낸 500만 원을 끝으로 모친의 요양원 비용을 내지 못했다. 할머니의 교직 연금이 나오는 통장도 박 씨가 갖고 있고, 연금 탓에 할머니는 국가의 도움도 못 받는 상황이었다. 
           <br>
           <br> 제작진은 박 씨의 행위를 유기방임으로 보고 노인 보호전문기관과 논의했다. 노인 보호전문기관은 할머니 통장을 재발급해 공무원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도왔다. 뒤늦게 제작진과 연락이 닿은 박 씨는 "밀린 요양비 때문에 요양원의 연락을 피했다"고 인정하면서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와서 사람들과 소통을 잘 못한다. (요양비는) 처리하려고 했다. 다달이 상환하는 것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br>
           <br>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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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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