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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48세’ 권상우 “별것 아닌 액션에 엄살떠는 배우들 충격”(히트맨2)[EN:인터뷰③]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6 1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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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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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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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배효주 기자]
 48세인 권상우가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소화하는 이유를 전했다.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에 출연한 권상우는 1월 16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선보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 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이다. 
 지난 2020년 1월 개봉한 '히트맨1'은 누적 24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 해 흥행 TOP4에 올랐다. 5년 만에 개봉하는 이번 '히트맨2'는 권상우를 필두로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이지원까지 다시 뭉친 원년 멤버에 김성오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권상우는 "1편은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았다. 그 후 IPTV 등으로 공개되고 나서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해서 더 아쉬웠다"며 "이번 2편은 그 아쉬움을 풀고자 '복수전'이라 표현했다"고 개봉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범죄도시'였으면 2년 만에 후속편이 나왔을 텐데, 애매하게 흥행해서 5년 만에 속편이 나왔다"고 웃으며 말한 권상우. 그는 "'탐정'으로 시리즈물 경험을 한 번 해봤다. 전성기 때 찍은 영화도 아니고, 중심에서 멀어진 유부남 배우가 되고 나서 찍은 작품인데, 1티어 영화가 아닌데도 관객의 힘으로 1편이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2편도 찍게 됐다. 그때 배우로서 쾌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몇백억 영화에 출연해 본 적도 없지만, 알짜로 성공한 영화가 배우로서 의미가 있단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천만이라는 숫자에 취하기 보단, 300만 이상은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편에 비해 스케일이 커진 '히트맨2'에서 권상우는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소화했다. "관객들에게 최선을 다한다는 나만의 만족감인 것"이라고 말한 권상우는 "과거에 별것도 아닌 액션을 하면서 엄살떠는 배우들을 봤다. 그걸 보고 충격받았다. 다른 사람들이 저를 그렇게 보는 순간이 오면 좀 그럴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권상우는 성룡을 롤모델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3년 개봉한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에서 성룡과 함께 호흡을 맞춘 권상우. 성룡이 직접 연출을 한 작품이기도 하다. 
 "지금도 성룡과 연락하고 지내냐"는 질문에 권상우는 "매니저와 아주 가끔 연락할 때가 있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워낙 저의 우상이었던 배우고, 작품도 같이 했기 때문에 제게는 남다르다"고 말했다.
 몸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다는 그는 "운동을 너무 좋아한다. 복싱도 꾸준히 할 것"이라며 "저를 찾아주시는 이유 중에 액션도 있을 건데, 그걸 붙잡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저 나이인데도 저런 액션을 할 수 있구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때까지 하고 싶다"고 전했다.
 22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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