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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고칠게’ 진원, 충격 생활고 근황 “4년째 배달, 뺑소니 사고도 당해”(언더커버)[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3 0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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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언더커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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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언더커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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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언더커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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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고칠게'를 부른 가수 겸 배우 진원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1월 12일 첫 방송된 ENA 예능 '언더커버' 1회에서는 노래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최강자를 가르는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대결에 앞서 참가자들의 계급 기준이 발표됐다. 참가자들의 명찰 색깔은 블랙, 실버, 골드로 나뉘어 있었는데 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팔로워 수 기준이었다. 10만 팔로워 미만은 블랙, 10만 팔로워 이상은 실버, 100만 팔로워 이상은 골드였다. 참가자들은 잔인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골드 명찰을 단 이들을 부러워했다. 
 1라운드는 1대1 부스 오디션이었다. 채널 부스 안에서 무대가 진행되고 TOP 리스너(심사위원) 1인의 선택으로 합격과 탈락이 결정됐다. TOP 리스너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그 즉시 탈락이었다. 
 이후 엑소 첸 닮은꼴이자 쓰리잡 갓생러 '노래하는 장첸' 장성규, 김범수 '보고 싶다' 커버로 유명해진 그렉, 서공예(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선후배 관계인 이다희, 서희가 차례로 합격했다. 이중 이다희, 서희는 고등학생인 게 믿기지 않은 실력으로 "요즘 고등학생 무섭다", "서공예에 인재가 진짜 많다"는 반응을 얻었다. 
 다른 참가자들의 인정을 받으며 무대에 선 데뷔 11년 차 가수 반하나는 안타깝게도 탈락했다. 심사를 맡은 박정현은 그녀의 '헤어지자 말해요' 선곡을 문제 삼았다. "저음, 고음을 다 보여주기 위해 선곡을 했다고 하지만 약점밖에 못 들었다"고 평가한 박정현은 반하나를 냉정하게 탈락시켜 다른 참가자들까지 살떨리게 만들었다. 
 TOP 리스너 지목권이라는 베네핏을 가진 골드그룹 심사도 진행됐다. 태도를 지적받은 1세대 여행 크리에이터 겸 가수 그래쓰, 유쾌한 웃음을 준 '전국노래자랑' 인기상 5관왕 출신 이라경이 탈락한 가운데 '누적 조회수 40억 뷰 글로벌 팝스타 러브콜 폭주'라는 키워드를 가진 인물이 등장했다. 300만 팔로워의 차다빈이 그 주인공이었다. 윤하 '오르트구름'을 부른 차다빈은 박정현에게 "반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당당하게 합격했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등의 OST를 부른 빈센트블루도 합격을 받았다. 
 배우 겸 가수 진원도 참가자로 등장했다. '배달의 TOP10'이라는 타이틀의 그는 이에 대해 "음원사이트에 노래를 냈을 때 노래가 TOP10까지 올라갔었다. 2008년 '고칠게'라는 노래로 음원 차트 TOP10 안에도 올랐고 '최강 울엄마'라는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를 했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 모두가 '고칠게'를 아는 듯하자 이석훈은 진원에게 '고칠게' 한소절을 부탁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목 상태가 많이 좋지 않은 듯했고 이석훈은 의미심장하게 "오 그러시구나"라고 말한 뒤 목 상태가 괜찮냐고 물었다. 
 진원은 "불러봐야 알 것 같다. 지금 약간 목이 쉰 것 같다"며 "제가 코로나19 시절에 성대 결절과 동시에 후두염까지 같이 오게 되면서 긴 시간 (노래를) 쉬었다"며 "제가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서 배달을 시작한 지는 3, 4년 됐다. 새벽 세시 반까지 배달을 한다. 오토바이를 타다가 뺑소니를 한 번 당했다. 그 트라우마가 좀 있어서 안전하게 차로 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수에 대한 꿈도 이제 곧 사라질 것 같다. 가느다란 실처럼 놓치지 말고 조금의 기회를 줘보자. 계속 노래하고 싶다"며 무대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낸 진원은 김광석의 '거리에서'를 불러 빼어난 감성을 선보였다. 고음이 없어 안 좋은 목 상태도 티나지 않았다. 
 이석훈은 "노래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저는 여러분들의 1차 무대를 '이 친구의 노래를 스킵할까 말까'로 결정하고 있다. '고음 잘해? 오케이 브릿지 넘어갈게'하는데 고음 하나 없이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마무리하셨다. 근데도 저는 스킵을 안 했던 것 같다. 집중력이 굉장히 좋으시다"며 진원에게 합격을 줬다. 진원은 "조금 더 자신감 있게 창피하지 않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슈펴스타K3' 투개월 도대윤의 15년 만의 서바이벌 재도전도 예고됐다. 도대윤은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 김예림과 혼성 듀오 ‘투개월’로 출연해 최종 3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이듬해 클럽에서 지인과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활동을 중단했다. 홀로서기에 도전한 투개월 도대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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