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캡처
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유재석의 신년 운세가 공개됐다.
1월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운 타는 2025'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역술가 박성준은 유재석의 얼굴을 빤히 보더니 "눈 기색이 조금 안 좋아 보인다"며 탁한 안광을 걱정했다. 양세찬은 "동태눈이라는 거냐"며 놀렸고, 유재석 역시 "앉자마자 공격한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근본적으로 한번 올라가면 잘 떨어지지 않는 사주를 지녔다. 기본 사주만으로도 멤버들의 부러움을 산 가운데 유재석에겐 '장성살'도 있었다. 군대를 통솔하는 장군을 얘기하는 것으로, 꿈을 이뤄 권위와 지위가 상승한다는 것.
그러나 박성준은 "운을 굉장히 강하게 가지고 있지만 얼굴이 지금보다 좀 더 나았다면…"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이 양반이 지금 얼굴 얘기를 하려고 빌드업했다"고 분노, 박성준은 "얼굴이 굉장히 길상은 아니"라고 연이어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박복한 얼굴을 이겨낸 유재석의 엄청난 운빨. 박성준은 "얼굴이 무질서하진 않다. 질서가 나름 있는데 그 질서가 약간 엉성한 것"이라며 "전체적인 체상과 목소리의 상 그리고 사주적인 것들을 같이 봤을 때는 얼굴을 극복한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을 오래 지켜본 지석진과 김종국은 "진짜 극복한 건 맞다. 처음 보면 깜짝 놀란다"고 맞장구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앞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 15년 이상 전세살이를 해왔던 유재석은 지난해 논현동 펜트하우스를 86억 6570만 원에 매입해 자가를 마련했던 바. 세간의 주목을 받은 이사에도 불구 박성준은 "3~4년 뒤에 원래 계셨던 곳으로 돌아가셨으면 좋겠다. 에너지가 그쪽하고 더 맞는 것 같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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