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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사실상 과시죠…'30년' 자부심 가득했던 SM 콘서트[노컷 리뷰]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3 05: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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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pA8eSRu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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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핵심요약</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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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엔터테인먼트 30주년 기념 'SM타운 라이브 2025' 고척돔에서 개최
             <br>총 98명 참여, 59곡 무대 선보여
             <br>토니안·바다·환희 등 회사 떠난 선배들도 무대 참여
             <br>사전 무대에선 컨템퍼러리 알앤비, 재즈, 트로트, 디제잉 선봬
             <br>SM 대표 히트곡 서로 리메이크한 무대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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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DBW1R5rg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일 열린 두 번째 날 공연 단체사진. SM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3/nocut/20250113050337791odxg.jpg" data-org-width="710" dmcf-mid="bMeW1R5rc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3/nocut/20250113050337791odx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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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열린 두 번째 날 공연 단체사진. SM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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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4NphY8WAAS" dmcf-ptype="general">
           <br>K팝 기획사 가운데 가장 먼저 30주년을 맞은 SM엔터테인먼트가 합동 콘서트를 통해, 차곡차곡 쌓인 '30년'을 바탕으로 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세대부터 5세대까지 한 무대에 올라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보여주는 한편, 신인 걸그룹 데뷔 예고 및 남자 연습생 무대 공개로 '미래'도 가늠케 했다.
          </div>
          <p dmcf-pid="8NphY8WAol" dmcf-ptype="general">'더 컬처, 더 퓨처'(THE CULTURE, THE FUTURE)라는 이름이 붙은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SMTOWN LIVE 2025)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더 컬처, 더 퓨처'는 SM이 지금까지 쌓은 문화 유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 가치를 창출하고 K팝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포부가 담긴 새 슬로건이다.</p>
          <p dmcf-pid="6Znb8m41ch" dmcf-ptype="general">이름에 걸맞게, 이번 공연에는 현재 SM에 소속된 가수뿐 아니라 지금은 회사를 떠난 선배 가수, 다양한 장르를 추구하는 아티스트, 데뷔를 위해 준비 중인 연습생까지 'SM'이라는 공통점 아래 98명이 59개의 무대를 꾸몄다. 사전 무대까지 포함하면 60개가 훌쩍 넘었다.</p>
          <p dmcf-pid="PyMUKcbYAC" dmcf-ptype="general">12일 열린 마지막 날 공연은 오후 5시 10분에 시작해 약 5시간 30분 동안 계속됐다. 트로트 그룹 마이트로(MYTRO), 스크림 레코즈(ScreaM Records) DJ,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민지운, 에스엠 재즈 트리오(SM Jazz Trio) 등 사전 공연은 3시부터 시작했으니 꼬박 7시간 30분이 소요됐다. 이는 역대 SM타운 콘서트 중 최장시간이다.</p>
          <p dmcf-pid="Qs2X0i3IcI" dmcf-ptype="general">창립 30주년을 맞아 마련된 'SM타운 라이브 2025'에서는 가수들의 대표곡과 최신곡, 미발표곡은 물론 소속 가수 간의 다채로운 합동 무대를 볼 수 있었다. 30주년 기념 앨범 '2025 에스엠타운 : 더 컬처, 더 퓨처'(2025 SMTOWN : THE CULTURE, THE FUTURE)에 실릴 리메이크곡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dXDCBIig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3/nocut/20250113050339718gkto.jpg" data-org-width="710" dmcf-mid="KQbYte1mg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3/nocut/20250113050339718gkt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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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rKGFdtsNs" dmcf-ptype="general"><br>소녀시대 효연의 '디저트'(DESSERT)는 엔시티(NCT) 양양과 에스파(aespa) 지젤이, 샤이니(SHINee) 키의 '빌런'(Villain)은 NCT 제노가, 레드벨벳(Red Velvet) 슬기의 '배드 보이, 새드 걸'(Bad Boy, Sad Girl)은 라이즈(RIIZE) 성찬이, 샤이니 민호의 '비커즈 오브 유'(Because Of You)는 에스파 닝닝이, 강타의 '북극성'은 NCT 재희가 함께했다.</p>
          <p dmcf-pid="W1o9PO6Fgm" dmcf-ptype="general">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SUPER JUNIOR)가 함께 불렀던 '쇼 미 유어 러브'(Show Me Your Love)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엑소(EXO) 수호·찬열, NCT 쟈니·쿤·텐·정우·천러·료·사쿠야, 라이즈 은석까지 최다 인원이 참여한 곡이다. 겨울 분위기에 맞게 털로 된 가지각색의 아이템을 착용하고 밝고 씩씩하게 떼창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p>
          <p dmcf-pid="YYe72E9Hcr" dmcf-ptype="general">현재의 SM이 있기까지 초창기 기틀을 잡은 선배 아티스트의 무대도 뜻깊었다. 특히 각각 1세대 남자·여자 아이돌 그룹의 대표로 꼽히는 H.O.T.와 S.E.S. 멤버 토니안, 바다는 이틀 동안 모두 무대에 올랐다. 바다는 '꿈을 모아서'(Just In Love)를 혼자서,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는 이 곡을 리메이크했던 에스파 카리나·윈터와 함께 불렀다. 또한 바다의 오랜 팬인 슈퍼주니어 려욱과는 '코스믹'(Cosmic) 무대를 함께 만들었다.</p>
          <p dmcf-pid="GUc6dve7kw" dmcf-ptype="general">여러분이 들어줄 수 있는 소원이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 달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 바다는 둘째 날 공연에서 자필 편지를 읽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SM 30주년을 가능하게 한 가장 큰 주역인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모든 팬 여러분 감사하다. 여러분은 어떤 시기에 우리들의 음악을 듣게 되었을까"라며 "시간이 많이 흐른 뒤 SM의 모든 음악이 여러분 긴 인생의 바다에서 흐르고 또 흐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H4lokFc6ND" dmcf-ptype="general">H.O.T. 토니안은 강타, 엔시티 드림(NCT DREAM)과 함께 '캔디'(Candy) 무대의 '원조'를 보여줬다. NCT 샤오쥔·헨드리·시온·유우시, 라이즈 원빈·앤톤과는 또 다른 메가 히트곡 '행복' 무대를 꾸몄다. 토니안은 SM이 30주년, H.O.T.가 29주년임을 언급하며 "함께 성장하고 지금까지 이렇게 무대에서 함께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NCT 드림의 '캔디' 리메이크를 두고는 "후배들 덕분에 젊은 세대분들이 캔디라는 노래를 더 알게 된 거 같아서 굉장히 기분이 뿌듯하다"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Ye72E9Hc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M타운 라이브 2025는 이틀 동안 총 4만 관객을 모았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3/nocut/20250113050341167hvzn.jpg" data-org-width="710" dmcf-mid="9to9PO6Fj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3/nocut/20250113050341167hvz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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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타운 라이브 2025는 이틀 동안 총 4만 관객을 모았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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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HJqfwVZAk" dmcf-ptype="general"><br>마지막 날 공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무대도 있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 환희는 라이즈 소희와 '씨 오브 러브'(Sea Of Love)를 불러 여전히 건재한 가창력을 뽐냈다. 환희는 "지금 SM이 소희씨처럼 너무 실력도 좋고 멋진 가수분들이 너무 더 많이 생겨나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SM은 영원할 거 같다. SM은 영원하다!"라고 외쳤다.</p>
          <p dmcf-pid="51o9PO6Fgc" dmcf-ptype="general">SM의 대표 히트곡을 각 팀의 색이 묻어나게 리메이크한 곡 무대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웨이션브이(WayV)는 샤이니의 '줄리엣'(Juliette)을, 에스파는 에프엑스(f(x))의 '첫 사랑니'(Rum Pum Pum Pum)를, 라이즈는 동방신기의 '허그'(Hug)를,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조이는 소녀시대(Girls' Generation)의 '런 데빌 런'(Run Devil Run)을, NCT 드림은 엑소의 '러브 미 라이트'(Love Me Light)를 리메이크했다.</p>
          <p dmcf-pid="1dXDCBIiAA" dmcf-ptype="general">보아는 고(故) 샤이니 종현의 '하루의 끝'(End Of A Day)를, 엔시티 위시(NCT WISH)는 슈퍼주니어의 '미라클'(Miracle)을, 슈퍼주니어는 신화(SHINHWA)의 '아이 프레이 포 유'(I Pray 4 U)를, 엔시티 127(NCT 127)은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You In Vague Memory)를, 엑소 수호·찬열은 H.O.T.의 '투지'(鬪志, Git It Up!)를, 동방신기는 레드벨벳의 '사이코'(Psycho)를 리메이크했다.</p>
          <p dmcf-pid="tn1mS9logj" dmcf-ptype="general">리메이크곡 대부분이 평소 그룹색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예상되는 아는 맛'인 가운데 가장 파격적으로 다가온 것은 한층 더 위험하면서도 강렬하게 편곡한 동방신기표 '사이코'였다. '아는 그 맛'을 거의 건드리지 않고 제대로 재현해 만족도가 높았던 곡은 '허그'와 '아이 프레이 포 유'였다. 무대 위 가수의 여린 흐느낌과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만큼 고요한 채 몰입해 인상적이었던 무대는 보아의 '하루의 끝'이었다.</p>
          <p dmcf-pid="FOVZpn0CAN" dmcf-ptype="general">'SM의 미래'가 될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2Hearts)가 오는 2월 정식 데뷔한다는 소식도 이날(12일) 공연에서 공식화됐다. SM 소속 남자 연습생 25명(SMTR25)은 샤이니 '루시퍼'(Lucifer)와 엑소 '으르렁'(Growl) 무대에 이어, 엑소 '중독'과 샤이니 '셜록' 등 역대 SM 남자 아이돌 곡을 두루 커버한 SM 창립 30주년 퍼포먼스도 펼쳤다.</p>
          <p dmcf-pid="3GdzVD2Xca" dmcf-ptype="general">이틀 동안 고척 스카이돔에서 4만 관객을 모은 'SM타운 라이브 2025'는 5월부터 글로벌 투어로 이어진다.</p>
          <div dmcf-pid="0NphY8WANg"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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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Eqy5MZwko"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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