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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나훈아 정치권 일침 "지금 하는 꼬락서니 국민 위한 것인가"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1 16: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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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나훈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1/JTBC/20250111162934661wydy.jpg" data-org-width="560" dmcf-mid="pflaNpDx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1/JTBC/20250111162934661wyd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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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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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나훈아가 정치권을 향한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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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나훈아는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고별 공연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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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이날 무대에 오른 나훈아는 "그만두는 마당에 아무 말도 안 하려고 했는데 요즘 방향 감각이 없다. 오른쪽이 어디고 왼쪽이 어딘지 모르겠다. (지금) 왼쪽이 오른쪽 보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 니는 잘했냐?"라며 탄핵 소추 등으로 혼란스러운 현 정치 상황을 꼬집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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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그러면서 "지금 하는 꼬락서니가 과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 그리고 언론이 이런 모습을 생중계하면 안 된다. 김정은이 얼마나 좋아하겠냐. 지금 대한민국은 머리 위에 폭탄이 떨어져도 이상할 게 없는 나라다. TV에서 군인들이 잡혀 들어가고 어떤 군인들은 울고 앉아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 생명을 맡긴다는 게 웃기지 않나"라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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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먹고 사는 경제 문제를 챙겨야 하고, 인구 감소 문제를 논의해야 하고, 국민의 안정을 위한 국방에 신경 써야 할 정치권이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의견을 내비친 나훈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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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가황' 나훈아는 1967년이래 '무시로' '잡초' '홍시'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2월 "박수칠 때 떠나라"는 진리를 따르겠다고 밝히며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다. 마지막 전국투어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는 12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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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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