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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여에스더 "아버지, 故 김대중 돕다 정보부 끌려가…재벌급 집안, 다 망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1 09: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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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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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i3zGe1m3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1/NEWS1/20250111095859057posb.jpg" data-org-width="1097" dmcf-mid="HhXf3a7v3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1/NEWS1/20250111095859057pos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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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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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n0qHdts0G"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재력가였던 집안이 겪은 시련을 떠올렸다.</p>
          <p dmcf-pid="tLpBXJFO3Y" dmcf-ptype="general">9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출연했다.</p>
          <p dmcf-pid="Fhxi2O6F7W" dmcf-ptype="general">이날 여에스더는 "시댁은 (분위기가) 완전히 반대다. 사건사고라는 걸 경험하지 못하고 자랐다. 저는 태어났을 때부터 집안에 사건사고가 많았다. 할아버지가 대구에서 사업도 하고 신문사를 하셨다. 고(故)김대중 대통령이 1972년도에 대구 수성천에 와서 유세하는데 유세 전단을 아무도 프린트를 안 해줬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3lMnVIP3zy" dmcf-ptype="general">이어 "아버지가 할아버지 신문사의 기획 실장이었는데 이건 안 된다고 해서 친구들과 밤새 윤전기를 돌려 전단지를 만들어서 대구 전역에 뿌렸다. 아버지는 중앙정보부에 끌려가고 사업체도 다 넘어가고 하나만 남았다. 국외 추방 명령까지 받았다"라고 털어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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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1/NEWS1/20250111095902771wuxf.jpg" data-org-width="1097" dmcf-mid="XbmljpDxp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1/NEWS1/20250111095902771wux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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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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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IGth4yj7v" dmcf-ptype="general">홍혜걸은 "할아버지 대는 이병철, 구인회 회장과 셋이서 동업할 정도로 크게 사업을 했다. 그 고비만 없었더라면 누구나 알아보는 재벌이었고 저도 재벌 집 사위로 떵떵거리고 살았을 텐데. 다 망했다. 자수성가했다"라고 전했다.</p>
          <p dmcf-pid="UCHFl8WA0S" dmcf-ptype="general">연 매출 3000억 원에 달하는 건강보조식품 사업가인 여에스더는 "현재 기업이 친정의 도움으로 컸다고 하는데 남편과 바닥에서부터 시작했다. 강의해서"라고 해명했다.</p>
          <p dmcf-pid="usW5IVvapl" dmcf-ptype="general">이에 홍혜걸은 "제가 강연을 3000번 했다. 아내가 돈 못 벌 때. 나중에는 과로해서 폐에 물이 차서 석 달 휴직하고 그런 적도 있다. 30대 초반에. 제가 돈을 잘 벌 때도 통장을 아내한테 맡겼다"라고 전했다.</p>
          <p dmcf-pid="7OY1CfTNzh" dmcf-ptype="general">여에스더는 "저도 병원을 개업했는데 말을 많이 해서 병원이 망했다. 빨리 진료해야 돈을 받는데 한 번 오시면 얘기 듣다 보면 30분 이상 금방 간다. 종일 진료해도 15명 보니까 월세를 못 냈다. 저도 강의 나가서 월세 냈다"라고 털어놨다.</p>
          <p dmcf-pid="zIGth4yjFC" dmcf-ptype="general">rong@news1.k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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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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