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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네번째 '웃는남자' 베스트 시즌 될까…오늘(9일) 개막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9 18: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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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9/JTBC/20250109182345594chpu.jpg" data-org-width="559" dmcf-mid="GUG3dcbYs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9/JTBC/20250109182345594chp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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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흥행도 함박 웃음을 지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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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뮤지컬 '웃는 남자'가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네 번째 시즌을 개막, 베스트 시즌의 시작을 알리며 2025년 새해 뮤지컬계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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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웃는 남자'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위대한 거장의 탄탄한 서사 구조를 뮤지컬 양식에 걸맞게 새롭게 창조하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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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통해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했다. 
           <br>
           <br> 베스트 시즌을 자신하는 만큼 캐스트에도 힘을 들였다. 박은태 이석훈 규현에 뉴캐스트 도영이 합류해 4인 4색 그윈플렌 라인업을 완성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우르수스는 서범석 민영기, 매혹적인 조시아나는 김소향 리사, 순백의 마음을 전할 데아는 이수빈 장혜린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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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와 아름다운 음악도 '웃는 남자'의 관전 포인트. 서사의 전개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운 조명과 디테일하면서도 상징적인 소품들은 한층 더 강렬하고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br>
           <br> 특히, 서정적인 바이올린 선율로 작품의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 장면부터 귀족의 위압감을 그대로 표현한 의회, 곡선의 아름다움으로 다채로운 형태와 강렬한 욕망을 반영한 조시아나의 침실, 왕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가든파티 등 스케일 큰 무대 향연이 보는 맛을 더한다. 
           <br>
           <br>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드라마틱한 멜로디와 아름답고 시적인 가사도 백미다. 콤프라치코스에 의해 찢겨진 입으로 살아가는 그윈플렌의 여정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만나 그윈플렌의 격정적인 서사를 다채롭고 섬세하게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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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작품에서 가장 강렬한 장면으로 꼽히는 2막의 '그 눈을 떠'와 '웃는 남자' 넘버는 그윈플렌의 드라마틱한 감정 변화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강렬한 음악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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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총 5년간의 제작기간, 175억 원대의 초대형 제작비가 투입되어 2018년 월드 프리미어로 초연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초연 개막 후 한 달 만에 최단기간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동시에 객석 점유율 92%를 돌파하는 전례 없는 흥행 기록을 경신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단순한 흥행을 넘어 탄탄한 작품성으로 각종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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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이에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 14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및 뮤지컬 작품상 등 4개의 뮤지컬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모두 섭렵한 최초의 작품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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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뿐만 아니라 일본 최고의 뮤지컬 제작사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2019년부터 2022년에 이르기까지 관객과 언론의 극찬 속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쳐 한국 문화 콘텐트의 해외 시장 진출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br>
           <br> 돌아온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며, 14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멜론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3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br>
           <br>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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