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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연기의 괴로움 알게 된 채수빈 "그래서 더 잘하고 싶어" [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9 09: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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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Tj1TZaVg9">
          <div dmcf-pid="ZYk3YtA8AK"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Yk3YtA8j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킹콩 by 스타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9/IZE/20250109093114666bawd.jpg" data-org-width="600" dmcf-mid="yjahEIP3N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9/IZE/20250109093114666baw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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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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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1vN5vXg2kB" dmcf-ptype="general">
           <p>20대를 지나 30대에 접어든 채수빈은 이제 연기가 주는 괴로움을 마주하기 시작했다. 괴로움을 마주한 채수빈은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p>
          </div>
          <p dmcf-pid="tlgXlGLKNq" dmcf-ptype="general">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연출 박상우·위득규, 극본 김지운 이하 '지거전')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 작품이다. </p>
          <div dmcf-pid="FezNeguSoz" dmcf-ptype="general">
           <p>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유연석)의 아내이자 함묵증을 가진 수어통역사 홍희주 역을 연기한 채수빈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킹콩 by 스타쉽 사옥에서 아이즈(IZE)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63i6dtsa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킹콩 by 스타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9/IZE/20250109093116119gxwy.jpg" data-org-width="600" dmcf-mid="WW59pbCng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9/IZE/20250109093116119gxw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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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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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0mdTmSRuAu" dmcf-ptype="general">
           <p>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종영소감에서 채수빈은 '지거전'을 "성장통이자 좋은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채수빈은 "힘든 지점이 많았는데 다음에 더 능숙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 </p>
          </div>
          <p dmcf-pid="pcPIcs8tNU" dmcf-ptype="general">"희주라는 역할이 초반에는 말을 할 수 없는 역할이잖아요. 배우로서 언어를 통해 전달하는 것이 많은데 평소에 쓰지 않는 수어나 수어도 없이 몸짓과 표정으로만 그런 것을 전달하는 것이 어렵고 답답하기도 했어요. 촬영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힘든 지점도 있었고요. 아쉬움이 남기도 했지만, 이런 것을 겪고 나니 다음에 이런 역할을 맡으면 더 능숙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성장통이자 좋은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p>
          <p dmcf-pid="UibcijqyAp" dmcf-ptype="general">채수빈의 말처럼 함묵증을 앓고 있는 수어통역사 홍희주는 극 중반까지 말이 아닌 수어로 의사를 표현한다. 평소에 수어를 배워보고 싶었던 채수빈이지만 수어로 연기를 한다는 건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또한 수어통역사라는 배역의 특성상 또 다른 문제를 마주치기도 했다.  </p>
          <div dmcf-pid="uBY6B4yjc0" dmcf-ptype="general">
           <p>"표현만 다를 뿐이지 캐릭터를 잡아가는 건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평소에 쓰던 몸짓과 언어 표현이 아닌데 그 부분으로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하겠다고 말씀드린 이후에 계속 수어를 연습했어요. 특히 비수지신호라고 해서 손동작이 아니아 표정언어도 많이 쓰고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것을 연구하고 따라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한국수어와 국제수어가 다르고, 통역수어는 또 다르더라고요. 미리 익혀놨는데 다 털어내고 새롭게 배워야 하는 부분은 예상하지 못해서 힘들기도 했어요."</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XwUX0EQc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킹콩 by 스타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9/IZE/20250109093117504zwpf.jpg" data-org-width="600" dmcf-mid="YbRSwhxpk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9/IZE/20250109093117504zwp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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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zzy4zVvacF" dmcf-ptype="general">
           <p>백사언 역으로 출연한 유연석과는 같은 소속사 선후배인 채수빈은 작품이 진행될수록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채수빈은 "같은 소속사라 편한 점도 있었다"며 유연석과의 호흡을 돌아봤다. </p>
          </div>
          <p dmcf-pid="qP0nPJFOat" dmcf-ptype="general">"같은 회사이긴 하지만, 저희가 출퇴근을 하는 건 아니니까 친분이 있지는 않았어요. 회사 단체 유튜브나 야유회, 광고 때 만난 정도가 다였거든요. 이번 작품을 하면서 친해졌는데 같은 회사다 보니 장점이 많았어요. 고민을 나눌 때도 편하게 이야기를 나눴고 선배로서 잘 이끌어 주시기도 하셨어요. 특히 촬영할 때 유독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고민을 나눴던 것 같아요. 서로 의견을 내고 들어주는 현장이라 공부가 많이 됐던 것 같아요."</p>
          <p dmcf-pid="B7Tf72SgA1" dmcf-ptype="general">두 사람의 찐한 케미는 '2024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으로 증명됐다. 채수빈은 '베스트 커플상' 수상을 기대했다고 후일담을 털어놨다. </p>
          <div dmcf-pid="bqW8qfTNo5" dmcf-ptype="general">
           <p>"촬영을 할 때 '베스트 커플 상을 받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죠. 재미있게 촬영하고 방송을 보는데 시청자분들이 '사주커플'이라는 애칭을 붙여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습을 봤어요. 베스트 커플상도 대중분들이 주시는 상이니까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했던 것 같아요."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ExhEIP3o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9/IZE/20250109093118883wdlg.jpg" data-org-width="600" dmcf-mid="G4Tf72Sgc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9/IZE/20250109093118883wdl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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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9revrlMUoX" dmcf-ptype="general">
           <p>특히 '지거전'은 7주 연속으로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글로벌 톱10 리스트에 오르는 등 한국을 넘어 전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채수빈은 이같은 글로벌 반응에 당황하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p>
          </div>
          <p dmcf-pid="2uvVu9lojH" dmcf-ptype="general">"저희끼리도 '왜 좋아하시는 거지?'라는 반응이었어요.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로맨스다 보니 일상생활에서 사랑할 때 나누는 이야기보다 판타지적인 느낌이 있잖아요. 대사도 드라마적인게 많고요. 그런 것들을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아요. 어제 SNS를 보는 데 12부에 저희가 재회하는 장면을 해외 팬분들이 단체관람 하셨더라고요. 그 장면을 보고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감사한 생각이 들었어요." </p>
          <p dmcf-pid="VInYIyJqcG" dmcf-ptype="general">1994년생 채수빈은 이제 30대에 접어들었다. 20대에는 마냥 행복하게 연기했다는 채수빈은 30대에 접어들면서 연기가 주는 괴로움을 맞이하게 됐다고 털어놨다.</p>
          <div dmcf-pid="fvN5vXg2cY" dmcf-ptype="general">
           <p>"20대에는 그냥 연기하는 게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그런데 조금씩 시간이 지나니까 생각보다 괴로운 일이더라고요. 20대에 상상했던 마냥 동화 같은 일이 아니라 치열하게 부딪혀야 한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30대에는 좋은 배우가 되어 좋은 이야기를 잘 전달하고 싶어요. 배우라는 직업은 어떠한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전달자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이입할 수 있게 진실되게 녹여내는 게 좋은 배우인 것 같아요. 그래서 무겁고 어렵게 느껴지고 더 잘 해내고 싶어요."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yAty5Nfa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킹콩 by 스타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9/IZE/20250109093120266hrkb.jpg" data-org-width="600" dmcf-mid="Hs0nPJFOa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9/IZE/20250109093120266hrk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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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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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8ibcijqyjy" dmcf-ptype="general">
           <p>마냥 동화 같지 않은 일이라고 표현했지만, 여전히 채수빈에게 배우라는 직업은 매력이 넘쳤다. 다른 사람에게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자신에게도 적지 않은 성장을 이끌어 내기 때문이었다. </p>
          </div>
          <p dmcf-pid="6afraD2XcT" dmcf-ptype="general">"제가 좋아하는 연기가 다른 누군가에게 큰 위로가 되는 것을 몸소 느껴가면서 배우는 참 멋있는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더 어려운 것 같고요. 또 영화, 드라마, 연극이 주는 매력이 다르다 보니 다양하게 겪어보고 싶고 다양한 삶을 진실되게 살아보고 싶어요. '지거전'을 통해 배운 수어도 마찬가지에요. 예전부터 배우고 싶었지만, 어디서 어떻게 접할지 몰랐는데 작품을 통해 배울 수 있게 된 거죠. 그러면서 사람으로서의 저도 성장한 것 같아 더 매력있는 것 같아요."</p>
          <p dmcf-pid="PMugMLphcv" dmcf-ptype="general">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는 채수빈의 차기작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다. 최근 후시 녹음을 마쳤다는 채수빈은 '전지적 독자 시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p>
          <p dmcf-pid="QMugMLphgS" dmcf-ptype="general">"얼마 전에 후시 녹음을 하고 왔는데 재미있더라고요. 판타지 장르고 액션이다 보니 촬영할 때는 허공에다 휘두를 때도 있었거든요. '이게 맞나' 싶었는데 CG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음에도 재미있었어요. 제가 찍은 제 작품보다는 정말 재미있는 영화로 볼 것 같아서 저도 기대가 돼요."</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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