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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결혼식 사회부터 유튜브 축구 중계까지... '핑계고'도 나가고 싶어요"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8 17:54: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 YTN 라디오국 이우영 아나운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n5uxGLKOd">
          <p dmcf-pid="qh4ew9lowe" dmcf-ptype="general">[최하나 기자]</p>
          <p dmcf-pid="BYRghPGkER" dmcf-ptype="general">가장 정확한 발음과 안정적인 톤으로 정제된 객관적인 사실만을 전달하는 직업, 아나운서. 그들의 진가는 시사프로그램에서 빛을 발한다.</p>
          <p dmcf-pid="bGealQHEIM"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 공식도 조금씩 깨지고 있다. 1세대 아나테이너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진중한 분위기와 인상을 걷어내는 데 성공하고 프리랜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p>
          <p dmcf-pid="KHdNSxXDsx" dmcf-ptype="general">그런데 여기, 더 특별한 아나운서가 있다.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를 활발하게 운영 중이고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자신의 일상과 취미를 공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취준생 시절 팟캐스트를 진행했다. 유튜브 축구 채널인 &lt; 뽈리TV &gt;에서는 주로 금요일그의 진행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결혼식 행사에 사회자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와 동시에 작가들의 강연을 진행하기도 한다. 물론 YTN 라디오에서는 시사 코너로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p>
          <p dmcf-pid="9wB8NurRwQ" dmcf-ptype="general">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우영 아나운서를 지난 3일 만났다(이우영 아나운서는 YTN 라디오국 소속 프리랜서로, 겸직이 가능하다-기자주). 다음은 그와 나눈 일문일답.</p>
          <div dmcf-pid="2rb6j7meDP" dmcf-ptype="general">
           <strong>욕심 많은 아나테이너</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Va3Bd5Nfm6"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8/ohmynews/20250108175403646ssyx.jpg" data-org-width="600" dmcf-mid="uT0bJ1j4I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8/ohmynews/20250108175403646ssyx.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인터뷰사진</td>
            </tr>
            <tr>
             <td align="left">ⓒ 이명석</td>
            </tr>
           </tbody>
          </table>
          <div dmcf-pid="fN0bJ1j4r8" dmcf-ptype="general">
           -이우영 아나운서님은 전통적인 느낌의 아나운서이기보다는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는 일명 '아나테이너'의 느낌이 드는데요. 결혼식 사회도 보시지만 온라인으로 축구 중계도 하시고 틈틈이 노래 영상도 찍으시고 때로는 연기도 하시잖아요. 본인도 자신을 그렇게 평가하시나요?
           <br>"아나운서라는 직업 자체가 제너럴리스트라고 생각해요. 제가 살아온 시간을 돌이켜 봤을 때 다양한 걸 시도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긴 해요. 다 우연한 기회로 접했던 거예요. 아나운서를 하면서 뉴스를 하는 건 당연한 거고 결혼식 사회는 처음에는 용돈 벌이의 개념으로 시작하게 된 건데 큰 보람이 있는 일이더라고요. 축가는요, 누나의 결혼식을 통해서 한 번 하게 되었는데 그게 영상으로 남다 보니까 그걸 보고 맡겨주시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한다고 하죠. 대학교 때도 밴드동아리를 하기도 해서 그 방면으로 관심도 많고요. 스포츠 캐스터는 제가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꿈꾸게 한 계기라고 볼 수 있고요. 그뿐만 아니라 웹 예능에 관심이 많아요. 워크맨 1일 진행도 가능하고요. (웃음) 가능하다면 '핑계고'나 '빠더너스'에 출연해보고 싶어요."
          </div>
          <p dmcf-pid="4jpKitA8r4" dmcf-ptype="general">-이우영 아나운서님은 아나운서를 꿈꾸며 준비하던 시절이 어떠셨나요?<br>"2018년 1월에 아나운서 학원에 등록했고 그 한해 시험만 보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어요. 그리고 그다음 해 겨울, 스포츠 캐스터 채용 최종면접까지 올랐다가 낙방했어요. 이대로 그냥 시간을 흘려보내기 힘들어서 2019년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기회가 있는 작은 곳에서 경력을 쌓았죠. 그 후에는 KBS 기상캐스터로 근무를 했고 그다음에 지금 몸담은 YTN 라디오에 입사하게 되었어요. 돌이켜보니 원래 저의 성격은 요행수를 바라고 뺀질대는 편인데 그때만큼 열심히 공부한 적이 없더라고요. 각종 알바도 병행하면서도 꿈을 놓치지 않았던 것 같아요."</p>
          <p dmcf-pid="84hGBs8tOf" dmcf-ptype="general">-'매운맛' 취준 시절을 보내면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을까요?<br>"내가 한다고 했는데 그만두면 너무 창피할 것 같았어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게 정말 귀한 기회잖아요. 게다가 손에 닿을락 말락 하는 그 거리 때문에 포기하기가 너무 아까웠어요. 그래도 고민은 많이 되었죠. 그 때문에 취업상담도 따로 받기도 했었답니다. (웃음)"</p>
          <p dmcf-pid="68lHbO6FrV" dmcf-ptype="general">-지금은 어떠세요? 꿈을 이루고 나서 주변을 돌아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br>"가끔 친구들을 만나서 직업적인 이야기를 나눌 때가 있는데 저는 그들의 안정적인 직장이나 직업이 부러울 때가 있어요. 거꾸로 친구들이 저보고 자리를 잡았다고 할 때도 있는데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저 아등바등 살고 있을 뿐이죠."</p>
          <div dmcf-pid="P6SXKIP3E2" dmcf-ptype="general">
           <strong>무엇보다 가장 이루고 싶은 꿈</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QvPisfTNr9"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8/ohmynews/20250108175404943bpcs.jpg" data-org-width="600" dmcf-mid="7PKPAzsdD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8/ohmynews/20250108175404943bpcs.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인터뷰사진</td>
            </tr>
            <tr>
             <td align="left">ⓒ 이명석</td>
            </tr>
           </tbody>
          </table>
          <div dmcf-pid="xTQnO4yjDK" dmcf-ptype="general">
           - 축구캐스터의 꿈을 꾸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br>"박지성 선수를 통해 해외축구를 알게 되었고 그 와중에 접한 스페인팀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그래서 막연하게 스포츠 해설위원의 꿈을 꾸게 되었어요. 하지만 대학 생활을 거치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해설위원보다는 스포츠 캐스터가 더 맞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카데미를 통해 종사자분들을 만나며 직업의 세계를 좀 더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아나운서분이 해주시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런 와중에 서형욱 대표님 (현 풋볼리스트 대표)를 만나게 되었고 눈에 들어서 함께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현재는 풋볼리스트 산하의 '뽈리TV'에서 중계를 하고 있답니다."
          </div>
          <p dmcf-pid="yQT52hxpwb" dmcf-ptype="general">-축구캐스터와 해설위원이 해야 할 역할이 궁금하고요. 닮고 싶은 캐스터분이나 해설위원 분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br>"제가 준비생 초반만 하더라도 스페인어도 할 줄 알고 스페인축구도 좋아하니 누구보다 전문성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축구캐스터는 그런 자리가 아니더라고요. 해설위원분들이 누구보다 잘 아시니까 제가 선을 넘어서 나서는 게 좋게 보이지 않는다고 느껴졌어요. 배성재 아나운서님 특유의 유머코드를 좋아하고 추구하는 편이고요. 박문성 위원님이 중간에 정리를 굉장히 잘 해주시는데 제가 지향하는 지점이기도 해요. 하지만 결국 캐스터와 해설위원이 기억에 남는 경기는 내용 자체가 좋은 게임이겠죠. (웃음)"</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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