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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한지민-이준혁의 '나완비'를 매주 주말 볼 수밖에 없는 이유 [드라마 쪼개보기]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8 13: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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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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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fNiFjurRgJ"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조이음(칼럼니스트)</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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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8/IZE/20250108135832247kxku.jpg" data-org-width="600" dmcf-mid="07e4vxXDk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8/IZE/20250108135832247kxk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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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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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8hrVlPGkje" dmcf-ptype="general">
           <p>주어진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이른바 '육각형' 면모를 지닌 비서는 언제나 일밖에 모르고 사회성과 인간성은 조금씩 부족한데 냉철하기까지 한 CEO와 함께 일한다. 그런 CEO는 언제나 성심성의껏 일하는 비서의 보필을 받으며 더욱 완벽한 CEO로 거듭난다. 매일 가깝게 일하는 두 사람의 사이엔 조금씩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다. 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자라면 익숙할 법한 이 로맨스 드라마 공식이 다시 한번 시청자를 찾아왔다. 다만, 제목만으로도 익숙하게 떠올렸을 그림 대신 성별 전환이라는 변주로 방송 첫 주 만에 호평받고 있는 '나의 완벽한 비서'다.</p>
          </div>
          <div dmcf-pid="6p5aUkKGcR" dmcf-ptype="general">
           <p>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극본 지은, 연출 함준호, 이하 '나완비')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강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유은호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린다. 일에서만큼은 완벽하고 능력 있는 CEO 강지윤은 배우 한지민이, 가사와 육아를 완벽히 소화하는 싱글 대디이자 업무마저 완벽한 비서 유은호는 배우 이준혁이 분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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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8/IZE/20250108135833586lfmj.jpg" data-org-width="600" dmcf-mid="pFRYJ5Nfo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8/IZE/20250108135833586lfm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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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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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ZN7wKhLcx" dmcf-ptype="general">
           <p>'나완비'는 시작부터 눈과 귀로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마치 수학 공식이라도 외우는 듯한 여자의 목소리가 시청자를 깨웠기 때문이다. 피트를 걷던 여자는 곧 시험이라도 앞뒀는지 무언가를 줄줄 외운다. 가만 들어보니 그가 외우고 있는 건 누군가의 이력이고, 성격이다. 그의 앞으로 서킷이 드러나고, 누군가에게 제안을 앞둔 듯 핵심 멘트까지 되뇐다. 긴장할 법도 한 상황인 듯한데, 여자의 얼굴엔 자존감이, 그의 걸음엔 자신감이 느껴진다. 흘러가는 상황에 잠깐 불안이 스치기도 하지만, 결국 여자는 목표를 쟁취한다. 등장만으로도 많은 여성이 꿈꾸는 인물임을 고스란히 보여준다.</p>
          </div>
          <div dmcf-pid="x9SMHi3IkQ" dmcf-ptype="general">
           <p>앞선 설명들로 예상했겠지만, 이 여자는 지윤이다. 어쩌면 모두가 꿈꾸는 모습으로 등장해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완벽하기만 하다면 어쩐지 정이 안 가기 마련. 그래서인지 업무적으로 완벽한 지윤에겐 치명적인 단점이 있음이 곧 드러난다. 그 외의 모든 면이 모두 부족하다는 것이다. 자신과 함께 일하는 회사 직원들의 이름도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 건 물론이요. 사무실은 온갖 서류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어 매번 필요한 서류를 찾느라 난리 법석이 일어나고, 휴대전화가 휴지통에서 발견되기 일쑤다. 책상 모서리와 제가 열어둔 서랍 등에 자주 부딪히는 건 예삿일이다. 그런 지윤을 견디다 못해 비서들이 연달아 줄행랑을 쳤고, 지윤과 함께 일하는 이사이자 절친한 언니 서미애(이상희)는 지윤에게 알맞은 비서를 구하려 애쓰는 상황이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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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8/IZE/20250108135835083kbnl.jpg" data-org-width="600" dmcf-mid="uWCfSQHEA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8/IZE/20250108135835083kbn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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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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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WnpEbs8tA6" dmcf-ptype="general">
           <p>한편 대기업 인사팀 과장으로 일하며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은호는 동기 중에 가장 먼저 과장을 달았을 만큼 회사에서도 인정받았던 인물. 하지만 중요한 프로젝트를 앞두고 육아휴직을 썼다는 이유로, 은호의 입장에서는 회사 일보다 딸을 우선했다는 이유로 복직 후 부당한 대우를 받고, 끝내 해고당한다. 당장 생계가 막막해진 은호를 눈여겨본 건 때마침 그의 집에 초대받아 간 미애. 정리 정돈 된 집안 상태부터 딸 별이의 일정을 정리해 붙여둔 일정표에 감탄한 미애는, 딸을 챙기는 은호의 행동들을 관찰한 끝에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지윤의 비서 자리를 제안한다.</p>
          </div>
          <div dmcf-pid="Yvd1apDxj8" dmcf-ptype="general">
           <p>다만, 지윤과 은호는 과거 지윤의 회사에 꼭 필요했던 후보자의 이직 문제를 두고 대립한 경험이 있다. 특히 은호가 헤드헌터로서 지윤의 일을 오해하며 폭언을 퍼부었던 탓에 지윤은 은호에게 강한 반감을 품고 있다. 반면, 생계를 위해 비서 자리를 놓칠 수 없는 은호는 불편한 마음에도 지윤과 함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갈등은 두 사람의 관계를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상호 치유와 성장의 이야기로 확장시킨다. 과거의 상처를 감춘 채 완벽함만을 추구하던 지윤은 다정하고 부드러운 은호를 통해 변화하고, 은호는 지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며 성장한다. 반목하던 두 사람이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발전하는 과정은 설렘과 감동을 함께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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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8/IZE/20250108135836476ozfz.jpg" data-org-width="600" dmcf-mid="2bTeZLpha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8/IZE/20250108135836476ozf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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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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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HTJtNUwMkf" dmcf-ptype="general">
           <p>믿고 보는 배우 한지민과 장르를 넘나들며 시청자의 마음을 훔쳐 온 이준혁의 만남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공고히 다져온 두 배우는 각자의 사연을 품은 지윤과 은호를 만나 캐릭터의 드러나지 않은 면까지 숨을 불어넣으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다. 두 배우가 만들어 낸, 또 만들어 낼 연기 합은 '나완비' 속에서 앙숙으로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가는 과정을, 한 인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에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p>
          </div>
          <p dmcf-pid="XhMXLFc6jV" dmcf-ptype="general">익숙한 로맨스의 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나완비'. 클리셰로 꼽히는 설정을 성별 전환으로 가볍게 변화를 줬을 뿐인데, 신선함은 물론 사회적인 메시지까지 동시에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지는 로맨스와 주인공들의 성장은 매주 금, 토요일 밤 시청자가 '나완비'를 기다리는 이유가 될 수밖에 없다.<b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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