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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원경' 차주영, 이현욱 향한 이성민 철퇴서 구할까 '숨멎엔딩'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8 08: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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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원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8/JTBC/20250108081248596irib.jpg" data-org-width="560" dmcf-mid="pb1il0EQm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8/JTBC/20250108081248596iri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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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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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경' 차주영이 남편 이현욱의 위기를 감지하고 내달렸다. 시아버지 이성민의 철퇴를 막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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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지난 7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2회 시청률은 전회보다 상승한 전국 가구 평균 5.5%, 수도권 가구 평균 5.3%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전국 1.8%, 수도권 1.7%를 나타내며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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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이날 이이담(채령)이 이현욱(이방원)의 침소에 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차주영(원경)은 처절한 상실감과 배신감을 느꼈다. 한때 한없이 넓은 세상을 마음껏 달리고 싶었던 자신에게 "그대의 그 모든 순간을 곁에서 지켜주고 싶다"라고 하던 이현욱의 약속, 그리고 "여자라고, 힘이 없다고, 무시당하고 차별받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에서 살게 해주겠다"라며 어미에게 버림받은 이이담을 데려왔던 기억이 차례로 교차했다. 남편이 가장 아꼈던 자신의 몸종을 품었다는 복잡한 심경에 차주영은 결국 밤을 지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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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그럼에도 차주영은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 보다 중전으로서 왕실의 기강을 잡아나갔다. 날이 밝자 이이담이 미천한 출신이라 무시당할까 우려한 차주영은 "승은을 입은 아이"라고 강조하며, "궁중의 법도대로 예우를 갖추라"는 명을 내렸다. 후궁 이시아(영실) 모자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모든 왕자는 중전인 나의 아들"이라며 이시아의 아들 경녕군의 학문 공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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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그런 차주영의 인내심의 끈이 끊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궁밖에서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경녕군은 다른 왕자들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면서도 학업을 게을리했고, 결국 차주영은 직접 회초리를 들었다. 문제는 이시아가 중궁전으로 들이닥쳐 "분풀이를 아이에게 했다"라며 정면으로 비난한 것이었다. 게다가 잠저 시절 이현욱이 차주영의 친정 식구들 때문에 숨이 막혔다고 했던 걸 폭로하며 도발했다. 분노한 차주영은 이시아의 뺨을 세차게 내리쳤다. 그러나 자신의 처소를 자주 찾는 이현욱을 등에 업은 이시아는 멈추지 않았다. 맞아서 부은 얼굴로 이현욱의 동정심을 유발했고, 승은 상궁이 된 이이담에겐 중전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힘을 합치자며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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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반면 이이담은 자신을 거둬주고 보살펴준 차주영을 배신하고 싶지 않았다. 이에 차주영에게 달려가 용서를 빌며 다시 받아달라 애원했다. 하지만 차주영은 그녀를 차갑게 내치며 더 이상 중궁의 사람이 아닌, 임금의 여자란 사실을 일깨웠다. "뒷방에서 혼자 늙어 죽고 싶지 않다면 줄을 잘 서시라"는 이시아를 모시는 황영희(반방자)의 겁박을 떠올린 이이담. 궁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녀의 선택은 이현욱이었다. 지밀상궁에게 뇌물을 먹여 이현욱이 자신의 처소에 들르게 유도한 이이담은 처가를 견제하는 그에게 중전 차주영을 모시며 들었던 차주영의 친정 식구들 이야기로 관심을 끌었다. 달라진 이이담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차주영과 이현욱 부부를 둘러싼 여인들의 보이지 않는 암투가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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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방송 말미 이성민(이성계)이 준비한 금탁 공양식에서 벌어졌다. 얼마 전, 자객을 보내 자신을 해하려 했던 아버지의 초청, 동북면 밑으로 아버지의 사병인 가별초가 모이고 있다는 정보, 회암사가 지난 무인년에 죽은 두 왕자와 사위의 명복을 빌었던 곳이라는 사실 등 수상한 점이 많은 행사였다. 하지만 아버지의 부름을 애타게 기다렸던 이현욱은 경계를 강화하고, 차주영과 함께 회암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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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마침내 내쳤던 아들과 며느리를 맞은 이성민. 그런데 갑자기 차주영이 "멈추셔야 합니다"라고 외치며 다급하게 달려왔다. 그녀의 정보원 송재룡(판수)이 금탁을 둘러싼 진실을 알아내 그녀에게 알린 것. 그 순간 이성민은 금탁에 숨겨져 있던 철퇴를 꺼내들어 이현욱을 향해 휘둘렀다. 경악하는 차주영과 이현욱을 향한 이성민의 분노가 폭발한 숨멎 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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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원경'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에 앞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티빙에서 2회분이 선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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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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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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