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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신파 없이 담백한 ‘슈팅스타’ 볼(ball) 맛 난다 [TV와치]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7 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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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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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쿠팡플레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7/newsen/20250107160906222kbys.jpg" data-org-width="650" dmcf-mid="8csFt9loe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7/newsen/20250107160906222kby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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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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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쿠팡플레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7/newsen/20250107160906509jvfe.jpg" data-org-width="650" dmcf-mid="6U3QPa7vJ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7/newsen/20250107160906509jvf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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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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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5184LphL1" dmcf-ptype="general"> [뉴스엔 이해정 기자]</p>
          <p dmcf-pid="W0pMxjqyn5" dmcf-ptype="general">잔잔한 화제성 속 '축덕'(축구 덕후)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리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p>
          <p dmcf-pid="YVfjNCQ0RZ" dmcf-ptype="general">최용수 감독의 말처럼 '예능'이라는 수식어마저 떼어내야 할 정도로 축구 그 자체에 진심인 쿠팡플레이 '슈팅스타'다. </p>
          <p dmcf-pid="GWYKbR5rMX" dmcf-ptype="general">'슈팅스타'는 은퇴한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 설기현 코치와 함께 한 팀으로 모여 다시 한번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으로 지난해 11월 22일 첫 공개됐다. </p>
          <p dmcf-pid="HxMrwWiBRH" dmcf-ptype="general">지난달 13일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조효진 PD는 진정성을 강조했다. 진짜 감독, 진짜 선수, 90분 풀타임 경기를 차별점으로 꼽았다. 팀의 수장을 맡은 최용수 감독도 "예능으로 할 것 같으면 수락을 안 했을 거다. 상대를 두고 리얼하게 하니까 (출연하기로 했다). 축구의 과정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게 거의 없지 않냐. 그걸 보여주고 싶었고 경기는 무조건 이기고 싶었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p>
          <p dmcf-pid="XedOsHo9MG" dmcf-ptype="general">두 사람의 말처럼 '슈팅스타'는 그냥 축구 그 자체다. 작전 회의부터 훈련 과정까지 고스란히 담긴다. 본경기에는 불필요한 다시 보기, 시야를 방해하는 요란한 자막, 억지웃음을 짜내는 멘트가 없다. 축구밖에 보여주지 않으니 축구 말고는 몰입할 게 없다. 선수들 사이를 누비는 드론만이 방송이라는 사실을 실감케 할 뿐이다. '슈팅스타'는 시청자를 벤치에 앉히는 대신 그라운드를 누비게 한다. 직접 플레이어가 되라고 주문한다. 분명 K4리그 선수들과 붙었는데 프리미어리그 부럽지 않은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결국 축구의 정수는 화려한 등 번호나 그라운드가 아닌 게임 그 자체에 재미에 있다는 걸 재차 깨달았다. </p>
          <p dmcf-pid="ZvTqzQHEMY" dmcf-ptype="general">투박하고 건조할지언정 프로그램이 이 정도로 진심이면 선수들도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이승현은 "언제 이렇게 간절하게 승리를 바란 적이 있나 싶다"고 소회를 밝혔고 강민수는 "경기장 들어가면 예능이라는 생각이 안 들고 프로 경기와 똑같은 감정이 든다"고 했다. "경기장 안에서 이기고 싶다"는 김창수, "그라운드 안에서는 단 한순간도 진심이 아니었던 적이 없다"는 조영철의 말 한마디에도 승리를 향한 갈망이 녹아있다. </p>
          <p dmcf-pid="5aNyT0EQLW" dmcf-ptype="general">그렇다고 예능적 재미가 전혀 없다고 하면 그건 아니다. 훈련을 하다 보면 재밌는 후일담도 나오기 마련이고 의외의 순간에 웃음이 터지기도 한다. 최용수가 첫 승을 거머쥔 선수들에게 "승리 기념으로 잔디 5평씩 가려가라"고 너스레를 떨거나 부족한 경기력에 발끈하다가도 '깨어있는 지도자'가 돼야 한다는 생각에 화를 누르는 장면은 여느 예능 못지않게 웃기다. 은퇴한 선수들이라는 공감대에서 나오는 편안한 농담도 소소한 재미 포인트다. </p>
          <p dmcf-pid="1jAYWUwMiy" dmcf-ptype="general">훈련은 혹독하고 부상은 지독하고 경기는 치열하고 승리는 짜릿하다. 화려한 연출 없이도 축구는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그 재미를 온전히 담아오는 데에 성공한 '슈팅스타'는 분명 스포츠 예능에 한 획을 그었다. 비록 축구를 모르는 대중까지 '축덕'으로 만들겠다는 큰 꿈을 이루는 데에는 아직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축구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가 성장 가능성 아닌가. 오랜만에 '볼'(ball) 맛 나는 축구 예능을 만든 '슈팅스타'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p>
          <p dmcf-pid="tBbLnrf5LT" dmcf-ptype="general">뉴스엔 이해정 haejung@</p>
          <p dmcf-pid="FVfjNCQ0nv"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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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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