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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그땐 말도 못 걸었는데…" 박정민·블랙핑크 지수의 '뉴토피아'[현장EN:]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7 13:39: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 박정민 "지수와 연기할지 상상조차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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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윤성현(왼쪽부터) 감독, 배우 박정민, 지수가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7/nocut/20250107133906320hatc.jpg" data-org-width="710" dmcf-mid="FE822JFOa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7/nocut/20250107133906320hatc.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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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현(왼쪽부터) 감독, 배우 박정민, 지수가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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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는 말도 못 걸었는데…" 배우 박정민이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배우 지수와 함께 작품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윤성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정민, 지수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뉴토피아'는 예상치 못한 좀비의 습격으로 군 복무 중인 재윤(박정민)과 여자친구 영주(지수)가 서로에게 달려가는 내용을 다룬다.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박경림이 박정민에게 "지수씨와 작품에서 찍은 커플 사진과 사인 CD를 가보로 남겨둘 예정이라고 하는데 맞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정민은 "저희 집에 소중한 것들을 모아두는 장이 하나 있다"며 "사인 CD 앨범이 두 개가 있는데 지수씨 팬이라 김고은 배우에게 부탁해서 사인을 받아 넣어두었다"라고 웃었다. 이어 "살면서 지수라는 배우와 말 놓고 연기할지 상상조차 못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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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뉴토피아' 스틸컷. 쿠팡플레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7/nocut/20250107133908155gfmf.jpg" data-org-width="710" dmcf-mid="3otXXqOJk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7/nocut/20250107133908155gfmf.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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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토피아' 스틸컷. 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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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민과 지수는 지난해 개봉한 강동원 주연의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서 각각 선녀 무당과 선녀로 출연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말도 제대로 못 걸어 옆에 있는 김종수에게 지수의 사인을 부탁했다고.
 박정민은 이날 "김종수 선배에게 지수 사인 받은 부채를 아직도 받지 못했다"라며 "부채 좀 주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좀비물 특성상 액션이 많은 데다가 촬영이 여름에 진행되다 보니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 과정에서 윤 감독은 지수의 체력에 거듭 감탄했다. "저도 한 체력 하는데 저보다 체력 좋은 사람을 본 게 이제훈 배우였거든요. 지수 배우는 그 이상이었어요."
 이에 박정민은 "저는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체력이 약해 후배들이 도와줬다"라며 "힘겨운 촬영이었는데 지수 배우가 모니터 뒤에서 웃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라고 웃었다.
 박정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선배 역할을 맡아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한다.
 그는 "여러 작품에서 선배님들하고 함께 촬영하다 보니 막내 역할을 자주 맡았다"라며 "선배 입장에서 후배들을 잘 이끌려고 했는데 쉽지 않더라. 잘 따라와 주는 후배들에게 감동했고, 선배님들도 다시 한번 존경하게 됐다"라고 강조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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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우 박정민(왼쪽), 지수가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7/nocut/20250107133909942uwmn.jpg" data-org-width="710" dmcf-mid="0sDRRcbYA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7/nocut/20250107133909942uwmn.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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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정민(왼쪽), 지수가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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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는 "감독님과 박정민 오빠가 있으니 작품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라며 "좀비 사태 뿐만 아니라 알록달록한 사건이 나타나면서 처음 보는 형태의 좀비 드라마가 나왔다. 극 중 영주라는 캐릭터도 진취적이어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전했다.
 윤 감독은 "재윤 역할에 박정민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영주 역할은 유머러스하면서 엉뚱한 인물이어야만 했다"며 "지수 배우가 촬영하면서 영주 역할을 잘 소화했다"라고 감탄했다.
 그는 "좀비물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2000년대 이후로 굉장히 빠르고 공포스러운 존재로 변모했다"며 "(이번 작품에서) 70~80년대 전통적인 좀비가 나와 유머러스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는 좀비물들이 새로운 세대들에게 새롭게 다가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원래는 일렉트로닉 음악을 메인으로 하려고 했는데 찍어나가는 과정에서 애니메이션 음악이 더 어울려 귀엽고, 발랄하고, 만화같이 보일 수 있도록 음악감독님과 상의했다"라고 덧붙였다.
 '뉴토피아'는 오는 2월 7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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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yoong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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